저번에도 한번... 이런 일이 있어서.. 정말 화도 많이 나고 그랬었는데..
미친 개XX 똥 밟았따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더니.;!
지난 설날이였어요..
그때 제가 살던 곳이 버스가 일찍 끊기는 곳이여서... 택시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콜택시를 불러서요..!
그 곳이 좀 외진 곳이라.. (여기는 시골이랍니다.! ㅠ 하학;;; 시골 인심? 사람 나름입니다.ㅠ)
외진 마을 입구를 들어가는데.. 택시기사가 갑자기
"잔돈 있죠?" 이러길래
왜 또 그날 따라 만원짜리 밖에 없는지.
"죄송한데 지금 만원짜리인데....." 이랬더니.;
운전도 안그래도 험악하게 하더니.. 갑자기 앞으로 튕길만큼 급정거를 하는겁니다.
차라리 들리지나 않게 말하던지.!
" 아이씨 - "
" 잔돈 없음 탈 때부터 말해하죠! 아씨 정말 "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랬죠.
"그래서.. 지금 다시 돌아가겠다는 거에요?"
하니까.. 계속 가던 길 가더라구요..
때마침 엄마한테 전화가 오길래
" 엄마, 미안하지만 천원 짜리 좀 들고 나와 사천원만."
" 왜, 돈 없어? 엄마.. 도 잔돈이.. 지금..."
"찾아봐~! 쫌.. "
택시기사한테 짜증나 있어서 그 짜증을 엄마한테 부려버렸죠
집앞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안나와 있는 겁니다. - -
설날전이였고 그때 제가 이사를 해야했어서.. 이것저것 산것도 많았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선물하며.. 짐 꾸러미가 큰개 세개였으니까요.
일단 짐들고 가면 안그래도 싸가지를 어디로 쳐 드셨는지 인상 팍 쓴 기사 의심할까봐.
짐 고대로 두고. 가방만 챙기고 집으로 들어가서 엄마한테 잔돈을 들고 왔습니다.
더군다나.. 그집이.. 엄마가 재혼하시고 들어가 집이라 할머니도 계시고 친척분도 와계셨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경황이없어서.. 다녀왔단 인사도 안하고 가방만 툭 던지고.. 돈 들고
기사한테 갔습니다.
짐들 땅에 내려놓고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요. 기사님.! 잔돈은요 손님이 걱정하는게 아니라 기사가 하는거에요.
다음부터 그런식으로 할려면 택시운전 하지마세요.!"
이랬더니.. 대려~ 큰소리내면서
"뭐요.. 이사람이 지금 말 다했어요?" 이러는거에요...
"그럼.. 손님이 일일이 택시 타면서 잔돈 걱정하면서 끙끙되야 해요.?
그리고 손님이 잔돈 구할려고 통화하는거 까지 들었으면 최소한 미안해서라도
암말 못해요..알아요? 지금 죄송하다고해도 모자를 판인데.. 어디서 큰 소리세요?"
이러니까 택시기사.. 저한테 손지검이라도 할 작정으로 내릴려고 하더라구요
순간,, 저도 연약한 여자라...;;;; 겁먹었는데.. 때마침.. 뒤에 엄마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엄마가 무슨 일이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씨 이러면서 갈려고 하는 겁니다.
열받아서 택시 문 콱 닫고 짐 들고 들어갔었는데... 제가 그날 힘든 일도 있고해서.
안그래도 기분도 안좋았는데.. 화가 자꾸 치밀어 오르고 새아빠한테만.. 징징거리니까
번호 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차라리 한마디 할시간에 번호라도 보고 신고할껄.!
바보같이 번호 볼 생각을 안합겁니다. 택시도 114에 아무거나 불러달라고해서 어딘지도 모르고ㅠ
소심한 마음에 한 이틀을 그것 때문에 화내고 분한 심정을 가졌었죠..
그러다.. 어느 순간 잊고 사는데..
어제 친구랑 목욕탕을 다녀 왔습니다.
친구랑 목욕하고 나와는데.. 때마침 앞에 택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씨구나 좋다 하고~ 택시를 향해 갔죠~
친구가 탈려고 뒷문을 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가버리는 겁니다. 멀쩡히 있다가 - -
그래서 친구랑 나랑.. 뭐야~ 뭐하자는 거야? 이러면서. 이러~인! 큰 길가로 나가는데..
다시 오는 겁니다. 친구가 아까 그차라고 말하길래 안타려다가 비오고 춥고 해서 탔는데..
친구는 학교 가고 저는 제 집을 가야 하는 거라서 친구 학교에 내려주고 가야 했습니다.
친구한테 문 좀 살짝 닫으라니 뭐라니 하면서 타자마자 뭐라하더라구요..
솔직히 친구 택시 문 세게 닫지도 않았습니다 보통 차 문닫으면 나는 소리였구요.
그래서 친구도 한마디 하더군요.
"아까 타려고 할 때 갈 떈 언제도 왜 다시 오셨어요?"
"갑자기 콜 들어와서 가다가.. 취소해서 다시 왓어요" 이러는거에요..
친구랑 나랑.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그냥 가는데..
친구 내리고.. 신호 안걸리고 동네 길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신호 걸리는 도로로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 저 길 나두고 왜 도로로 나와요?"
이러니까 정말 아무것도 못들었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겁니다..
속으로 이래서 택시기사들은 안돼.! 이러고 있는 중 집앞에 도착 했습니다.
전 정말 이상하게 택시 타면 잔돈이 없는 가봐요; 이번엔 오천원짜리더군요; 하학. ㅠㅠ
그래서 "죄송해요~ 오천원 짜리에요~" 이러니까..
또 다시 생각지도 못한 말.!
"미리 잔돈을 준비하셔야지!" 이러는 겁니다.
또 황당한 마음의 뭐라고 할려다가.. 또 제 자신만 스트레스 받을까.. 문 콱 닫고 내렸습니다.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택시기사님들 수고 하시는 거 압니다.
그리고 저도.. 솔직히 잔돈 안내고 오천원이나 만원짜리 낼 때..
" 죄송해요.. 만원짜리,& 오천원짜리...에요..ㅠ"하면서.. 미안한 맘 가지고 계산합니다.
정말 친절하신 분들은 손님이 왜 죄송하냐고.. 괜찮다고 하면서 잘만 받아줍니다.
간혹 제가 만나는 저런 기사들 땜에.. 친절하신 분들까지 욕먹는 건 아닌지; 정말.;
기사 두사람.!
그럼 손님이.. 택시비 떄문에. 만원짜리 들고 슈퍼가서 껌사고 잔돈 거슬러받아야 합니까?
기사 둘.! 그런 마음으로 택시할려면 정말 하지마세요..
지들은 기본 1800원에 2000원 내면 .. 잔돈 안주려고 하면서..
2100원 나오면 악착같이 100원 다 받으면서.!
이제 택시 탈 때 저런 기사들 좀 안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냥.. 울화가 치미뤄.. 글 올려봅니다.
근데.. 톡톡 즐기는 여러분.. 기사님들의 잔돈 걱정하고 택시 타시는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