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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필리핀...

Billy. |2007.05.03 13:13
조회 1,494 |추천 0

저는 23 한국청년 입니다...(필리핀 나이로는 21살 이라고 하든데...)

 

여기 온지도 짧게 나마 2달째입니다.

 

전 필리핀에 영어를 배우는 목적으로 들어온것만은 아닙니다...집안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사촌 형님이랑 둘이 들어왔습니다...

 

진짜 ABC밖에 모르고 영어랑은 별로 친하지 않아서 물론 공부랑은 따로 놀았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매일 나댕기고 술먹고...어느정도 예상들은 하시겠죠?(사촌 형님은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어찌어찌 해서 같이 왔습니다...)

 

여튼 필리핀이란 나라에 처음 도착했을때 참 신기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세월이 조금씩 흘러가면서 적응을 빨리했습니다...(아마 사정상 적응은 누구못지않게 빨리 해버린듯...)

 

필리핀에와서 한국분을 몇분만났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영감분들입니다(사정상 만난사람들 아부지와 연관되어서...패죽일만큼...더러운짓만합니다) 계획없이 일단 무작정 필리핀에 들어오고 집도 필리핀에 와서 어떻게 구하고 여러가지로 급히 들어와서 좀 복잡하고 어렵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의 한국 사람들 어느정도로는 예상했었죠...(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구요...)역시 아니나 다를까 처음 필리핀 도착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나쁜일만 쭉~겪어보니...필리핀이랑 나라가 신물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여기저기 치이고... 힘든 나날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일어설려고했지만 이것도 한번 주저 앉으니까 일어서기도 힘들더군요...하지만 다시 포기하면 안되겠죠 다시 일어서려는 중입니다...

 

타국 생활이 힘들거라는건 예상했지만...말 그대로 상상초월이란 이런일 때문에 생겨난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먹고 놀고 했던것이 후회가 되는 시기인거 같네요...

 

어쨌든...필리핀 2달동안 있으면서 느낀거지만...

 

한국사람들...역시 같은 조국 사람들을 등쳐먹고 괴롭히는것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신경만 날카로워 지고 짜증만 내지만...형님이랑 서로 의지하고 어떻게 해서든 버티고있네요...

 

물론 여기와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힘들지만 아는 사람있어도 사기꾼밖에 없으니 성격만 거칠어 지고...

 

여기와서 역시 저도 2달동안 인생공부를 많이 배우고 그렇습니다...(물론 영어는...배운것도 없지만...)

 

솔직히 저한텐 좋은 인생공부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힘들어질 것 같지만...인생공부한다는 식으로 또 헤쳐나가야겠죠...

 

다른 타국 생활하시는 분들도 아마 저보다 더 힘든 생활하시는 분도 있겠지만...제가 주제 넘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어느 나라에 공부하러 가신분들이나 일때문에 가신분들 다들 맘고생 안하시고 다들 잘 풀리고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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