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을 사귀다가
3개월전남친이 유학을 떠나고
사소한 오해로 흔들거리다가 결국 헤어지기로 했어요
근데 이남자..
헤어지지만 가끔 안부를 물어가면서 연락하고 지내자고..
사진같은건 지우지않고 생각날때마다 좋은추억으로 되새기겠다고
그러니 저보고서도 연락하라고 하네요..
물론 좋게 헤어지는거지만 그래도 저희 사이에서 두달전 임신중절수술까지 받았었는데(그남자도알아요)
헤어지고서도 친구로 지내자는게 말이되나요?
제 머리로는 혼란스러운 말이네요.
대체 무슨맘인지..
가뜩이나 한달전까지만 해도 저 없이는 못살꺼같이 굴던 남자였고
믿었기때문에 제가 무심코 했던말에 오히려 혼자 맘을 정리하고있었다고 통보해온 남자였기에
당최 저는 왜 잘지내오던 우리관계가 이렇게 됐는지 이해할수가없었죠.
제 말실수인것만 같아 열흘간 노력해봤지만 결국 예전같지 않은 남친태도에 헤어지기로한거구요.
다른여자가 생긴것도,눈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것도 아니라고만하고,
제가 자기때문에 점점 할일도 못하고 매달리는것만같아 미안하다는 말도 했구요,
저번엔 다른남자도 눈을 돌려 만나보라는 어이없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그사람의 맘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저한테 미련이 있는건지, 기껏 예전같지 않다고하면서 차갑게굴더니 헤어져도 친구로 지내자니...
설마 저와 갈때까지 간사이라고 절 우습게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글고 남자는 자기가 사랑해서 결혼까지 생각하던여자와 관계를갖다가
결혼전 임신을하게되서 수술까지 하게되면 맘이 돌변해 결혼은 하기싫어진다고 하든데,,
정말 남자들 그런심리도있나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갈때까지간 연인과 친구로 지낼수있으세요?
헤어지더라도 순수하게 친구로만 지낼수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