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대나 팔린 엑박360의 AS센터가 국내에 한 곳도 없다는거 아세요?
잔고장 수리할래도 기계를 일본까지 보내야 한답니다.
걸리는 기간은 최소 1달, 길게는 2달 -_-;;
어떤 유저는 작년 11월에 수리 맡겼는데 올해 1월에야 돌려받았다네요.
그것도 프로그램 설정 다 일어로 된 상태로..
해외로 보내는데다 수리기간도 길다보니 제품 분실 사고도 잦고,
두 달이나 기다려서 겨우 제품 받아보니
하드디스크만 쏙 빼고 온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더 문제인 것은,
제품을 구입할 때 해외A/S에 대한 안내를 받은 유저는 거의 없다는 사실.
다들 플스나 컴퓨터 수리 맡기는 가벼운 기분으로 수리 맡겼다가
몇주간 소식이 없어 그 때서야 제품이 해외로 갔다는걸 알게 되는겁니다.
그 누가 MS같이 큰 회사의 서비스 센터가 국내에 하나도 없을줄 알았겠습니까..
MS측에서는 제품 출시할 때 국내시장 규모를 작게 예측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엑박360이 나온지 한두달된 따끈따끈한 신제품도 아니고-
출시한지 1년이나 지났고 그 전 시리즈와는 달리 초반부터 많은 판매량을 보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일년이란 기간동안 10만 유저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군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복제기술 때문에 MS가 한국 유저들 엄청 싫어한다더니
이거 완전 보복하는 것도 아니고 -_-+
유저들이 한국에도 서비스센터 만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청원하고 있지만
MS측에서는 계획이 없다고만 합니다.
더 이상 새로운 제품 안 만드는 것도 아닐테고,
기본적인 수리 서비스도 제대로 안 해주고 있으면서
신제품 나오면 또 광고나 열심히 할건가요?
아니면 한국은 팔리면 좋고 안 팔리면 마는 시장밖에 안 되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