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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외로움

요즘수박이... |2007.05.10 21:03
조회 108 |추천 0

 

 

 

 

 안녕하십니까?

 화창한 날씨 즐거운 하루 보내셨습니까.

 저는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고 구직에 힘쓰다 힘이 빠져 집에서 지내는 25살 여자입니다.

 

 저는 갑자기 외로워지면 잘 견디질 못하는데 이럴 때마다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좀 알려주십쇼.

 

 누군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가깝던 친구들이 전부 바쁘고 연락이 잘 되지 않으면

 갑자기 외로워지면서 스스로가 볼품없게 느껴지고(이건 학교다닐때도 마찬가지)

 뭐 거리가 적당히 있어야 서로 좋은 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혹시 나 혼자 이렇게 위안하고 있는거 아냐.. 걔는 거리고 뭐고 나한테 관심도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외롭습니다.  

 

 갑자기 연락해서 만나려면 시간 맞는 친구를 찾는게 어려울 수 있겠지만

 마음은 이미 투정을 부리고 있습니다.

 

 6년 된 BF있지만 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서로 굳이 목메지 않습니다.

 서로라기보다.. 그냥 제가 느끼기에 너무 의지하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적정선에서만 다가갑니다.

 

 외롭다고 해봤다 별로 달라지는게 없다는 것 압니다.

 오히려 외롭지 않다고 해야, 즐겁고 행복한 모습 보여줘야 다가오는 거죠.

 

 쇼핑이건, 여행지건 맛집이건 학원이건 정보를 알려줄 수 있고,

 유머감각이 있어서 웃겨주는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친구들도 다가오겠지..

 그냥 그런 생각으로 날 변화하려고 보낸지 20대 중반. 언제 그럴 날이 올까?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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