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는 경리쟁이인데 왜 전산업무를 떠맡기나...

사각김밥 |2007.05.11 22:42
조회 316 |추천 0
휴... 글쓰는 재주라고는 기안용지 쓰는 것밖에 없는 제가 글을 씁니다.
저는 27세 재무팀...(경리쟁이)입니다.
24살에 회사에 들어와서 어쩌다보니 회계업무보다도 전산실 업무를 더 많이 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스페셜 리스트보다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한다지만 저는 전산 업무를 더 많이 합니다. 회사 컴퓨터 업그레이드, 자잘한 오류 고치기, 소프트웨어 관리 부터 시작해서 근태프로그램 설정, 근태서버 erp서버 이메일 서버 관리,홈페이지 관리, 컴퓨터 구매 , 사장님 노트북 까지.... 하다못해 전원이 안들어와도 저를 찾내요 사람들이.... 어제는 소프트웨어 단속이 나와서 때려 맞았습니다. 단속이 돈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전부터 라이센스 찾고, 온라인 등록하고 여러가지 준비했지만 알지도 못하는 캐드 프로그램(메카니칼 데스크??)이 걸려서 된통 후려 맞았지요... 뭐 거기 까지는 좋습니다. 수당 한푼 안주면서 단속에 걸렸다고, 사장이 욕을 해대는데, 못참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단속이 돈다는 말을 듣고 1주일정도 준비해서 1억정도는 벌었더군요...
얼마나 더 잘하라는 건지... 월급 백만원 남짓 주면서 사장하는 짓거리가 너무 못마땅합니다. 소프트웨어 산다고 할때는 개소리한다고 그러면서 막상 걸리니까 제탓이라네요.. 조금더 참고 다녀야 하는지 더 심한꼴 보기 전에 그만둬야 할지.....
여기저기 원서 찔러 보고 있습니다. 누가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