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산지 이제 일년이 좀 넘네요.
신혼 초에는 정말 서로의 자존심이나 성격차이로 신혼이 없다할 정도로 싸웠는데, 조금씩 맞춰가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네요. 지금쯤이면 신혼 중반인가요?
맞벌이 하면서 항상 힘이 되는 신랑에게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저를 끔찍하게 챙기는 사람은 부모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일로 10일정도 해외로 나갔던 신랑...
바쁜 스케쥴에도 틈틈이 저에게만 전화하고, 돈없으니까 제 선물은 절대 사오지 말라 했는데
기어이 ㅡ.ㅡ 파리에서 가방을 샀다며, 맘에 들지 모르겠다고...
쓸데없이 샀다고 하면 다시는 뭐든 안사줄것 같아
"그래도 울 신랑밖에 없네...그 와중에 마누라 챙기고.."
"왜...정말루 난 자기밖에 없잖아.."
하며 부끄러워하며 웃습니다.
요즘 하도 인터넷 상에서도 바람피는 남자 많다하고, 아내한테 싫증잘 낸다 하고(그건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래서
솔직히 맘 비우고 살긴 하는데... 뭐 1년 밖에 안됬지만 가끔 싸울지언정... 항상 내 생각을 우선적으로 해주는 신랑덕에 결혼에 행복이라는걸 느끼고 삽니다.
사실 이렇게 저를 우선적으로 챙겨주는 신랑을 보면서 저도 항상 우리 신랑을 최고로 여기며 잘 받들어 주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