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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정말 아빠 닮아가나요?

헬프미 |2007.05.13 16:23
조회 34,726 |추천 0

남친과는 4~5년 만남을 가졌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출신인 우리는... 부모님 몰래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남친 학교다닐때 민망하지만... 좀 양아치 짓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애들 돈 뺏고, 떄리고...

그래서 울 엄마 말로는 나는 절대 저런 남자 안만난다고 했었다네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21살때 재수해서 남친은 K대 사체과에 입학을 했구요...

저는, 재수해서 서울에 있는 전문대에서 영어를 전공했어요.

 

대학교 1학년때 만나기 시작했거든요.

 

남친 군대 갔다가 오고... 지방대생활... 뒷바라지 했어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 반대가 정말 심합니다.

 

남친 아버지가 어렸을때 부터 주사가 심하셔서...

술먹고 엄마 때리고, 아줌마 맨날 울면서 쫒겨나고 그랬나봐요..

웃긴건, 지금 두분이서 같이 일을 하시는데...

엄마가 아버지한테 받은 월급으로 생활비를 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_-;;

빚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집은 반대로, 아버지가 엄청 가정적이셔서...

그리고 자수성가 하셔서 집사고 땅사고 하신 경우구요...

불화 이런거 한번도 못보고 자랐거든요... 4남매중 셋째딸인데..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자랐어요.

 

남친 군대있을때, 엄마가 우리 만나는거 알고 아침에 절 불러놓고 한참을 엉엉 우시면서...

제발 만나지마라... 우리딸 고생하며 사는거 절대 못본다고...

 

그런데 어린 맘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왜 내가 못만나냐고...

반항심에 더 몰래 만나고 했습니다.

 

깡패같았던 남친은... 절 만나면서 사고 한번 안쳤구요.

남친한테 5년동안 욕 한번, 손지검 한번 안받아봤거든요. 당연한건가요? 이거?

요새 하도 때리고 욕하는 남자들 많다고 해서... 무서워요... ㅠㅠ

 

그런데 이남자,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지 사랑을 주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맨날 자기 잘난맛에 살고... 바람피는것도 두번이나 눈감아 줬거든요...

 

그런데 정말 아들은 아빠 닮아가요?

결혼전엔 착하게 하다가 결혼하면 정말 눈 뒤집어 질까요?

자기는 아빠가 엄마한테 그런거 정말 닮기 싫어서, 절대 안그럴거라고 하는데...

어른들 말씀에 틀린거 하나 없다잖아요...

너무 걱정되서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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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가슴아파서..|2007.05.13 17:45
남자들 아버지 성격 많이 닮습니다. 특이 아내 때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은 나중에 결혼후에도 아내 때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과거 정신과 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아내에게 손지검 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들은 대부분이 결혼후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하는군요. 자신도 모르게 부부싸움이 커지면 아내를 때린다는 겁니다. 게다가 사회생활에서 받을 스트레를 아내에화풀이 하는 경향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하여튼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은 삐뚤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법입니다. 이제 님의 남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라서 사랑을 주는것에 인색하다고 하는데 그건 좋은 경향이 아닙니다. 사람의 성격을 금방 고쳐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님의 남친의 경우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의 가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계속 봐왔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할겁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부모님이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은 지금 남자친구분이 경제관념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혹 아니라고 해도 그 빚이 님이 결혼후 떠 안아야할 빚이 되지 않는다고 보장도 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남친이 운동으로 대학에 갔다고 하시는데 운동으로 성공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졸업후 어떤 직장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다른 공대나 인문쪽을 나온 사람들 보다 좋은 직장을 얻는다는 보장도 할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의 경우 체대 졸업후 보안업체에 취직을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두번이나 바람을 피웠다고 하시는데 이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과 헤어지고 만나면야 누가 뭐라 하겠습니다만 엄연이 애인이 있느데 바람을 피운다는것은 결혼후에도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듯이 자주 하다 보면 습관화 되고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바람을 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소견이지만 님이 남친에게 넘 잘해주
베플no,싫어|2007.05.13 19:39
이미 두번이나 바람폈다면서요 -_ - 뭘 믿고 만나려는 거죠?
베플제시카아르...|2007.05.16 08:46
네글자 만 쓸께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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