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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계...

익명 |2007.05.13 23:50
조회 1,518 |추천 0

그냥 참 어이가 없어서 이글 한번 써봅니다...

 

이야기는 제 학교 소풍날이죠.. (소풍은 동물원으로...ㄱ- 중3이 동물원..??ㅜㅜ)

그날은 소풍이라고 제가 엄마한테 졸라서 ODM시계하나를 장만햇습니다..

그리고 그시계가 너무 맘에들어서 되게되게 오래써야지 하는맘을갖고

소중히 여기고 그날밤을 잣습니다.

다음날이 되어서 그시계를 차고 소풍을 가는날이 왓습니다

ㅋㅋ하지만 그시계를 까먹고 그냥 소풍을 갈뻔햇습니다.

그걸 기억한 나는 지하철역에서 다시 집으로 뛰어가서

시계를 차고 애들한테 자랑을하면서..ㅋㅋㅋㅋㅋ

소풍을갓죠..ㅜㅜ

그러고나서 지하철을 타고 왓다갓다하다보니

동물원에 도착을햇습니다.

그래서 출첵하구 동물원에서 그냥 애들이랑 이야기나하면서 놀앗습니다.ㅋㅋㅋ

근데 사건은 지금..ㅋ 화장실에서 손을씻으려구 그시계를 벗엇습니다.

그러고나서 그위에 고이고이 올려노앗조.. 우씨;; 근데 애들이 막 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애들따라나가느라 허겁지겁 손닦고 나갓죠

물론 시계는 그자리 그곳에 그대로...

푸하.. ㅋㅋ그때는 아마 11시경이엿을겁니다

근데 집에가다보니 그시계가 딱 기억에 떠오르는겁니다..

처음엔 그걸어따가둿는지도 기억이안나서 막막 지하철역을 방황하고잇다가

갑자기 딱 뇌리에 스쳣습니다..뚜둥.. 화장실;;;

그래서 그 먼 동물원으로 다시 달려갓죠..ㅜㅜ

그랫더니 역시 시계는 없습니다..

그 암울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막막 시계잃어버렷다고 난리치고

울엇습니다.. (저는 남자입니다;;;ㅋㅋ)

그랫더니 엄마가 하시는말씀 "너 누구한테 그시계 뺏긴거아냐??"라고하셧습니다

억울한감정까지 겹치더군요.. 그래서 막 더울엇더니 엄마가 하시는말씀

"그시계 다시사줄테니깐 다신잃어버리지마"이러시더군요..

그담날 기분좋은맘으로 시계를 다시 사러갓습니다.

옛날 시계가 맘에들어서 똑같은 모델로 삿어요.. 아직끈나지안앗습니다

그시계를 산걸 어떻게 알앗는데 사촌형이 찾아왓더군요(사촌형과 무지 가깝게삽니다)

사촌형: xx야 시계좀빌려죠

나: 안되!! 그거 잃어버렷다가 다시산거란말야

사촌형: 아 형이 오늘어디가야되서그래 그냥좀빌려줘라~응?

나: 응...

이렇게 빌려줫습니다. 하지만 돌려준다는 시간이 넘어도 연락이안오더군요..

그래서 제가전화를햇죠

나: 형 시계시계시계~~

사촌형: 응?

나: 시계말이야 시계

사촌형: (암울한목소리)xx야..미안한데 시계줄을잃어버렷어;;

나: 뭐라고??

사촌형: 시계줄잃어버렷다고

나: 응.........

사촌형: 시계줄사줄테니깐 걱정마!

나: 알앗어 근데 그시계알받으러갈테니깐 문좀열어줘

사촌형: 형이좀피곤하다 낼줄게 낼

이래요... 그때가 비록 11시 30분좀 안됫을때임니다..ㅋㅋ

참 기분이 이상하군요.. 이시계는 정녕 내시계가 되지못할것입니까??

글이좀길군요 죄송,...ㅜㅜ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쓴이유는요! 님들두 시계조심하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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