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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의 엽기 과외 선생!

wirepuller |2003.05.15 15:12
조회 1,077 |추천 0

내겐.......조금은 ...

여시스러운......

딸아이가 있다(36개월된)

 

지동생  이----(딱 12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이다)

때려도 두번까지는 참는다

(내가 매일~니들 조심해 이번이 두번째야 세번짼 혼나~ 이탓 이지~ 싶포)

 

지동생이  엄마 한테 -주로 볼기, 발바닥- 맞기 라도 한 후는

그 표정이 사뭇  전율을 일으킨다

 

요롷게 날 째려 보면서.....지동생 발이나 궁둥이 에는 연신 바람을 불어 댄다..호~~호~호~.

"아포~헌터야...... 호~해~ 호~앙~내째끼 아포~ 마니~엄마 때치~ 해주까?"

"응!"

동생을 끌어 안고 연신 얼굴을 비벼 대고.... 이아까운 넘을 여찌 때린다냔 식의  한숨 까지 셔 대며

어깨를 들썩 들썩힘을 줬다 내리며......

"엄마~ 이것봐. 헌터 아포~ 발 때리지좀... 하지마

헌터 아포서 눈물이 발까지 쭉 났어~바....눈물이...쭉~엄마 미어.흥"

지동생도 "엄마 미오" 하고 흥 한다

 

그러다 지동생이  절 성가 시럽게 라도 할라치믄......

"저. 리. 가" 절도 있게  한마디 한다

그래도 안들어 먹으믄...."퍽"    "우왕~~~꺼이 꺼이"

나:  무슨  소리야~~~

큰딸: 아니...아니...... 헌터가  개미가 꼭 먹었어 개미가... 아니..아니...뱀이가....아니..아니...개미가...

(나 한테 맞을까봐 흥분 한 상태가 되믄 이런다)

하고는 지방 으로 쏜살 같이 뛰어 들어가 문을 잠근다

그리고는...

한동안 잠 잠 히 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엄마 이것 봐요  이거 이쁘지요"

"이거 찾았어요"

아무 거나 들고    찾아나오믄서   아주 아무 일도 없었던양 하며  호들갑 스럽게 나온다

눈치도 조금 살피고......(ㅋㅋㅋ)

 

난 조기 교육 그런거 안 한다

(울 실랑  조기 교육 안햇어도 박사 학위까지 있다고 생색 내며 못 하게 해서-변두리 동네 의사 주제에-

조기 교육 했으믄 큰 동네 의사 할수 도 있잖나~~ )

 

그 이유 만으로

비디오 (내가 봐도 재밌는거 몇개 사주고)

몬스터.토토로.위씽 투게더.빙뱅붐.그러저러한 것들 몇개 있고

ebs,방송을 좀 보고  내가 데불고 가르치진 않는데.......

t/v도 프로 끝나믄 꺼버리고

거의 지들 둘이 싸우고 붙고.  노는데....

 

한날은....

E-마트 가서 사진을  찾는데 그위에 PHOTO' 써 있는걸 보곤 작은 넘이..

"누나 ~오~피~ 오~"

큰애:응 그래 그래 옳치....이것도 티~~~~~ 해봐

작은애:띠~~~``

그러더니......

 

저쪽에 외국인 아저씨가 보이니가

작은애: 엄마~ 엄마~ 핼로우야 핼로우~~~~~~`

나: 허걱~~ 머라구~

큰애 작은애: 핼로우~야 핼로우~~~

어찌 알았을까 외국인인줄~~~~``

저쯤 사라 지는 그를 보고는

둘다 동시에

"씨유  어겐~~~``"

"흐미나..........."

우리 작은애는"누고 난뒤 물 내리믄서 항상  "시유 어겐" 이란다

하긴 다시 만나 야지 안만나믄 배터지지....

 

난 안가르친.. 지들이 TV보고 배운 것들이다

 

그리고 큰애가 작은애를 가르친다

그틈에 난  게시판에 글 쓴다(히~~~)

 

큰애: 헌터야 일루 와봐  공부 하자... 자...... 이거 몰까요.....

작은넘: 호박!

큰애: 호박 아니구  "수박 하봐" 옳지... 수박 이야~~~~

큰애:코끼리가 몰까요?   옳지"엘레펌"

"여우는  멀까요? 그래 그래 폭스"

"여우야 여우야 머하니? 오!" 이렇게 해봐 "오"! 옳치 제스쳐도 써가며

간간이 지루 함도 없애 가며

율동도 섞고, 유머도 있고  어이~` 능력 있는데~`~

"다람쥐는 머지요?"

"..........."

"스케럴"

"스..........."

"옳지~~~"(말도 다 안했는데....)

용기도 복돋아 가며....

"헌터야  다람지는 꼬리가 길어.....너랑 똑같아~~~~~~~~봐봐"

 

(엥!먼소리데.....)

큰애: 엄마!엄마!헌터 꼬리봐!

나: 현서 꼬리가 어딨어.......

큰애:요기~~~~~~

나:엥~

작은 아이 고추를 가리킨다(흐미나~~~~)

 

큰애:엄마랑 나랑은 꼬리 없어....아빠랑 헌터랑 꼬리 있어~~~~~~

.....................

............................

....................................

히~~~~~~~~~~~~~~~!

이정도면 괜찮은 과외 선생 인가요?

우리 작은애 맡겨도 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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