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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냐고 반성문 써오라는 사장님..

사는게보통... |2007.05.21 02:30
조회 310 |추천 0

((((((여기 저기생각나는대로 써서 말이 연결이 안되는 부분도 있는거 같은데. 이해하고 봐주세요.))))) 

 

인테리어회사에서 9개월째 재직중인 초보직장인입니다.

대학졸업후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현재 다니는직장에 처음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인테리어 회사입니다.
제가 가장오랜된 직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동안의 직원들은 아주 많이 바뀌었구요.

다들사장님과 마찰이 있어 관두거나 사장님이 짜른 경우나

대부분 사장님과의 관계로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업무과다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업무시간 외에 일한것에 대한 수당은 없고 일이 잘 되면

사장님 기분에 따라 주는 인센티브제가 있으나 딱 한번 받아보았습니다. 
철야를 엄청 많이 하여 8개월 되던때에 사장님께 관둔다고 두번이나 말씀을 드렸으나

사장님께서 만류하시어 계속 다니기로 얘기되었습니다. 너무 정에 호소하시어.


그러나 저희 사장님은 믿고 따르며 충성할 만한 사람이 안되고

가식적인 모습도 너무 싫고 실망이었습니다.

오래다닐 회사가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회사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것중 

인테리어 공부하며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제 외장하드로 옮겨놓아야겠다

생각하고 그리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외장하드를 발견하시어 열어보았더군요.

다들 퇴근한 후 제 자리를 뒤지셨구나 했는데 사장님께선 카메라를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보았고 그래서 열어보았다고 하셨습니다.(당연히 핑계이구요.카메라 쓰신적이없거든요)

그리고는 제가 한 프로젝트 뿐만아니라
기존에 회사에서 했던 작업들도 제가 외장하드에 복사해 저장한걸 보시고 자신의

금고에 넣어두셨더라구요. 이건 압수라하시더군요

아주 큰일이시라며 화를 내셨습니다. 당시 저는 유포시키려 한것도 아니고 기존것을 없앤것도 아닌데..데 남의 옷을 훔치는것에 비유하고 ....도둑행위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대기업에 비밀스러운 기밀을 빼돌리려 한 것에도 비유하면서 ) 

 

거기 저의 자료며 제것들도 있으니 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보고 지우고 주겠다 하셨습니다.

원래는 형사적으로 처벌해야하는 아주 나쁜짓이라며..

 

허나..다시 말을 바꾸어 반성문을 적어 오면 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시말서도 아니고 무슨 초등학인가 반성문을 적어오시라데요.할 말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유치에 극을 달리는구나하구요)

 

웨장하드 돌려받기위해 워드로 진심어린 반성문을  적어갔더니

다시 자필로 적어오시라고 하십니다. 맘에 안드는 한문장도 빼구요.

(내 반성문을 자기 마음대로 하실라고?)
아마도 증거를 남기시려고 하시는건지. 훗날을 대비하여 어떻게 생길지 모를 일에 대하여

형사적으로 처벌을 하시려는건지. 

말은 계속 회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하시는 뜻 같으나.

더이상 제겐 그럴 정내미도 마음도 믿음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사장님 말씀은 더이상 못 미더우니까요.


인테리어 업종에선 그런 자료들 가져 가는건 대부분 흔한 일이고

선배들도 자료 많이 모아두라고 말했고.

전 나중에 공부하고 참고하려 한것인데요...많이 와전을 하시더라구요.

사장님 입장도 공감은 하는 바입니다. 제가 직장을 관둔다고 전에 말도 했었고 이제 관두려

자료들 모아 가는구나 하셨겠지요.. 작업한 것들 주고 싶지 않았을 테고.

 

그러나 전에 사장님께서도 다른직원에게 전회사에서 작업한 것들 갖고 오라하셨던적이 있고.
제게 그걸로 연습하라고 시키기도 하셨구요. 

자긴 되고 남 주긴 싫고 뭐 그런심보...? 흠.


자필 반성문 안쓰고 회사를 관둔다고 말씀드리고  관련된 프로젝트들은 지우고

외장하드를 돌려 달라고 말하면 안 돌려 주실거 같고.

어떻게 받아낼 수 있을지. 자필로 반성문은 써가야하는건지..

형사적으론 정말 처벌 받을 만한 일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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