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3년동안 사겼고 서로 집안 왕래 없이 지냈습니다. 서로의 집안에 대해선 거의 알지 못했죠.
전 31살이고 와이프는 23살 입니다.
결혼한지 약 6개월 되었고요.
일단 아이는 없습니다. 와이프가 어리기 때문에 아직 아이는 갖고 싶다 하지 않았고
저역시 그러자고 찬성했습니다.
문제는 와이프의 게임 중독입니다.
6개월 동안 와이프는 직장을 갖지 않았고 집에서 살림만 해왔는데 나이가 어려서인지 잘 하진 못했습니다.
설것이는 하루 있던것을 몰아서 저녁에 했고 물론 안할때도 있고요. 6개월 동안 시집과 친정에서 주는 반찬으로 먹고 살아온거죠.
저는 차차 나아지겠지라고 생각 하고 충고만 할뿐 그리 중요하게 생각 안했습니다.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 하지만 빨래를 널어 놓으면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그래도 둘이 좋아 결혼한건데 긍정적으로 살았습니다.
와이프는 게임을 시작했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게임만 했습니다.
저는 게임만 하지 말고 배우고 싶은걸 해보라고 말하였지만 지금은 아직 배우고 싶다는게 없다 하길래
저러다가 흥미를 잃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게임 하는 시간은 계속 늘어나서 안되겠다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저녁에 친구를 만나로 나갔는데(이친구는 제가 아는 친구입니다.)
저녁 12시가 되어도 연락이 오지 않아 전화를 걸어보자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놀란 저는 그다음날 회사에 나가서 전화를 계속 하였고 와이프의 친구들에게 수소문해봐도 다들 모른다고 하더군요. 만나로간 친구와 연락을 해보았으나 만나기로 한적 없다고하고요..
전 정말 걱정되었습니다. 경찰에 연락하여 실종신고를 하려 하자 조금 기다려보라 하길래 계속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자 연락이 되었습니다.
어디냐고 하자 그 친구네 집에서 잤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친구는 너랑 만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라고 하자 사실은 게임에서 만난 친구네집에서 술먹고 잠들어서 못왔다고 하더군요. 하도 화가나서 지금 당장 오라고 하자.. 싫다더군요.
그리곤 3일동안 외박 하고 4일째 집에 들어왔습니다. 외박하는 동안 장모님과 통화도 여러번 하였고 들어오면 데리고 가서 얘기좀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4일째 집에 들어왔고 와이프를 끌고 장모님댁으로 데려갔습니다. 헌데 장모님집을 가보니....
이런 sbs tv sos에서나 나오는 쓰레기더미 환경 혹시 아십니까? 바퀴벌레 지나다니고 바닥은 먼지가 찌들고 찐덕 찐덕 하며 뭐가 묻어 있는지 모를 그런 집이였고
전 그때 생각 했습니다.. 아.. 집에서 이걸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이런거구나... 장모님에게 전화를 하자 전원을 꺼놨다고 나오더군요.
처남은 장모님은 놀러가서 늦게 들어온다 하더군요. 그말은 하곤 처남도 게임을 계속 하더군요. 참 어이 없는 집안이 아닐수 없더군요. 처남은 그렇다고 치고 장모님은 딸이 연락없이 3일동안 어디 갔는지 모르는데 놀러나갔다니... 11시까지 기다려도 안오길래 와이프를 잘 타이르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길래 데려 왔습니다.
이렇게 지나면서 게임으로 인한 싸움은 조금식 늘어갔고 어느날 게임 화면에서 어떤 남자이름인 케릭터가 "문자했는데 왜 답변 안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와이프에게 남자랑 문자하냐고 하자 대답을 못하더군요. 핸드폰에 있는 문자좀 보여달라 하자 싫다고 하는겁니다.
별거 없다면 보여 달라 하자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신은 집을 나가겠다고 하며 옷을 입길래 일단 니가 이집이 싫으면 양가 부모님 불러서 이혼하자 했습니다.
일단 저희집 어머니가 오셨고 장모님이 오셨고 와이프는 물어보는 질문이라던지 어떤것도 한마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모님은 일단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끌고 나갔는데 밖에서 집에 안간다고 하더니 다시 같이 게임하는 친구네집으로 간것같습니다.
한 일주일후에 장모님이 전화를 걸어서 이것 저것 얘기 하다가 집에 와이프 있냐 물어보자 아직도 집에 안들어 왔고 오늘 온다고 연락 왔다가 하더군요.
부모님 말도 컨트럴이 안되니.. 장모님은 기회니까 전세 살고 있는 집을 빼서 자기 살고 있는쪽은 집값 싸니까 그쪽으로 이사를 오라고 하질 않나... 어째서 기회인지 ㅎㅎㅎㅎㅎㅎㅎ 지금 살고 있는집은 5천5백 전세 입니다. 저에겐 아주 큰돈이지요... 헌데 이 전세를 장모님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한 권리는 당연히 없고 말을 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곳도 장모님집에서 가깝게 살고 있고 싶다는 와이프 때문에 작은평수 집값높은 지역에 어쩔수 없이 사는거였습니다. 제가 집값싼곳 가면 지금보다 10평은 더 넓은 곳에 살수 있다고 말해도 와이프는 싫다고 해서 얻은 곳입니다.
자기 딸데려갔으면 뭔가 잘못된점이 있으면 꾸짓고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도 없고 제가 맞추라는 식으로 말을 하자 아주 불쾌 하더군요...
이렇게 한달 정도 와이프는 집을 나간 상태 장모님이 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고지서를 받았는데
문자 포토 커플문자도 하더군요.. 이 문자커플이 알아보니 특정 전화번호와 6천원으로 무한대로 문자를 하는것 같던데 와이프가 문자는 하루종일 하기는 하는데 누구와 하는지 말도 안하고 가입해놨더군요...
솔직히 지금은 옛추억 때문에 잡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습니다. 지금 잡아서 아기가 생겼을때 이혼하게 된다면 생각 하기도 끔찍 하더군요...
헌데 장모님은 "이런일로 이혼하면 대한국민 사람 전부 이혼하겠다" 라고 하더군요. 왜 장모님은 저를 설득 하려 하시는지... 저는 살림 안하는 이유가 일단 게임에 있는거라고 판명 되고 이 게임을 통해서 남자와 문자도 하고 유부남 유부녀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말없이 외박 하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제생각이 잘못되진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지금 저는 마음을 완전히 닫은 상태 입니다만 제가 잘못 생각 하는점이 있다면 조언 받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