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서로 (가양대교 ↔ 원효대교, 편도 약 10㎞, 40분 소요)
이래서 좋다!
가장 때묻지 않은 한강변을 만날 수 있는 코스. 주말에도 사람들이 그리 몰리지 않아 가족끼리 한적하게 하이킹 하기에도 안성맞춤. 특히 가양대교 북단에서 홍제천교 쪽으로 이어지는 구간(약 1㎞)을 놓치지 마시길. 시골 길을 달리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다. 서울시에서 아스팔트 대신 경화토 도로(황토 등을 재료로 만든 자연친화적인 도로)를 깔아놨다. 난지공원 쪽 경화토 도로 끝자락엔 개구리.야생오리 등이 보금자리를 튼 조그만 인공 늪지도 만날 수 있다. 월드컵 공원 등으로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있다.
쉬는 곳, 사진 찍는 곳
'복원된 자연'(노을공원.하늘공원.난지천 공원 등)과 밤섬 등 '남겨진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들의 낙원인 밤섬은 서강대교 북단 주변(국회의사당과 순복음교회가 보이는 사잇길)에서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 절두산순교기념관(당산철교 주변), 버드나무 숲, 작은 등대로 착각할 만한 용산수위관측소(마포대교를 지나 원효대교에 거의 다 다다를 지점에 위치)도 둘러볼 만하다.
이곳만큼은 주의
홍제천 자전거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선 종종 자전거끼리 충돌 사고가 난단다. 홍제천 방향으로 옹벽이 있어 주행자들의 시야가 갑자기 좁아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