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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랑 눈맞은 전여친..결혼한답니다.

다 죽여버... |2007.05.27 19:09
조회 11,901 |추천 0

제 잘못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칭구도 잃고 여자도 잃고...

참 인생 지랄같네요..

 

동창회 모임에 제 여친을 데려갔습니다. 그때 모임에서 전 여친보다는 칭구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유독 제 여친에게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거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제 여친에게 잘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 달랐습니다.

연락도 없던 칭구녀석의 술먹자고 하는 잦은 전화를 전 무심코 지나쳤지요..

만날 때마다 "여친은 안오냐?" "여친불러"라는

말에 전 데이트도 하고 칭구도 만나는것 같아 자주 함께 만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점차 여친이 변해가는걸 알았고..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걸 알았습니다.

전 그때까지도 그게 제 칭구인지를 몰랐죠..

그 사실을 알고  칼들고 죽여버릴려고 불러냈습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제 칭구를 와서 말리고 별 미친짓을 다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년놈들 결혼한다고 하네요..

정말 지랄같습니다.

벌받게 해달라고 저주를 맨날 퍼붓어것만...

결혼한다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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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직몰라요|2007.05.27 19:49
전 여자구요. 내 대학동기 녀석 이야기를 할께요. 그 친구가 6년 사귀던 우리 과 선배 커플 갈라놓고 남자 선배랑 사귀었죠. 주변사람들에게 욕 잔뜩 얻어먹으면서요. 버려진 여자 선배는 울며불며 난리가 났었고, 거의 스토커처럼...암튼 엄청 힘들어하더군요. 그러고는 3년 넘게 두 사람 아주 잘 사귀더라구요.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결국 제 친구가 그 남자선배에게 차였어요. 아주 매정하게 말이죠. 다른 여자가 생긴 듯 하더군요. 그 친구...요새 신경정신과까지 다니며 엄청 힘들어하고 있네요. 그 친구 "그런 식으로(오래된 여자 버리고) 온 사람... 결국 그렇게 가더라"는 말을 하며 씁쓸해 하더군요. 사람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악담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그 두사람 결혼한다고 해서...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거죠. 지금은 님만 아주 비참한 처지가 된 것 같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시간이 많아요.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바뀔 지 누가 알겠어요. 참고로요.. 그 남자 선배도 30대 중반 나이지만, 고시에 계속 떨어져 현재까지 백수고요. 2년 전인가에는 크게 다리를 다쳐서 반년 가까이 입원까지 하더군요. 글고 첨에 버려진 그 여자 선배는 이후...새로운 남자 만나 결혼해서 애기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님, 그 두 사람... 앞으로 어떻게 살던지간에 그냥 신경 끄고 사시는 게 가장 좋은거 아시죠? 그냥 님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로 여기심이 님의 정신건강에 좋을 겁니다. 암튼 힘내세요...
베플빈대|2007.05.28 16:10
이럴 때 진정한 복수는 그 사람들이 못되길 비는게 아니라 반드시 기필코 내가 훨씬 잘 사는 것이다. 내가 너무 너무 잘 살아서 마치 지들이 불행한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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