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알게 된게 7년... 내나이 30대가 되어 첨으로 사랑고백을 했습니다.
너무도 사람들에게 잘하고.. 상대를 베려하는 듯한 그가 너무 좋아서~
오랜 시간 좋아했기에.. 나의 첫 고백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래 알고 있었던 탓인지...
처음 부터 우린 2~3년 사귄 연인처럼.. 권태기라도 온 것처럼 행동하는 그녀가 난 너무 힘들었습니다. 늘 자신의 투정을.. 성격을.. 받아주기만을 바라는 그 사람.. 내가 알던 배려란 전혀 찾아볼수 없는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도 컸습니다. 그래도.. 내가 사랑한다고 했고.. 그래서.. 변하길바랬습니다. 제가 다가 갈수록 그 사람은 더 나를 무시합니다. 내 자존심도 버렸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는 그 사람.. 그래도.. 내 사람이라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사람들.. 그래도.. 변함없이.. 날 찾아주던 사람들.. 만나지 말라고 해도.. 그러마 약속했습니다. 라식 수술한다며 20만원 정도 하는 선글라스를 사달라는 사람에게... 나에게도 안쓰던 돈 털어가며.. 사줫습니다. 이른 새벽 전화와서 아는 동생을 데릴러 가야 한다기에.. 잠자려다 뛰쳐나가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그녀를 위해.. 피곤해도 언제든 나가 주었습니다.
언제나 진실한 맘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나에게 그녀는... 늘 불만이었습니다.
이미 친구들은 결혼해 집을 가지고 있다며.. 결혼하는데 집을 얻어야 한다고 하던 그 사람..
내가 작은 불만을 토로하자.. 자신은 이기적이고.. 속물이라며.. 자신을 비하하던 그 사람..
어느 순간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된 나에게... 소심하다며 그만만나자고 합니다.
내 생전 첨으로 매달렸습니다. 내 자존심따위 이젠 없었기에... 너무도 매몰차가 버리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너무도 보고 싶어... 안주없는 맥주를 마시며 잠을 자야 했습니다.
그러고도.. 얼마안있어 잠에서 깨어 답답한 가슴을 두드리기를 수일...
이젠.. 그녀가 싫습니다. 밉고 분합니다.
정말이지... 그런 여자를 좋아한 내가 너무도 한심스럽고 수치스러 .. 또 다시 밤을 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