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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잡는 나만의 보양식

허약체질 |2006.07.19 17:24
조회 756 |추천 0

이 비가 그치면 곧 숟가락 하나 들 힘도 없는 무더위가 밀어닥칠텐데...

남들 초복, 중복, 말복에 다~ 먹는... 삼계탕이니 멍멍이 탕은 입에도 대지 못하니...

어렸을 적 크게 체한 이후 닭은 먹지 못하는 특이체질에...

강아지를 사랑하는 동물애호가로 멍멍이 탕을 먹는 일이란 있을 수 없는 일~!!

그렇다고... 보양식 한사발 없이 여름을 나기란...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워낙에 허약체질을 타고난지라...

 

어렸을 적부터 더운 여름이면 헤벨레~ 하고 있던 제게 어무니께서

해주시던 음식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음식이었지만... 들깨가 들어간지라...

웬지 추어탕 같기도 하고... 들깨가 많이 들어갔다고들 하는 멍멍이탕 같아...

먹은 기분만이라도.. ㅎㅎ

들깨 미역국인데요...

일반 미역국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미역을 볶는 과정에 들깨가 들어간다는 것~!!

미역 좋은 거야 다들 아실테구...

들깨는 갈증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그래서 제가 삼계탕이니 멍멍탕이니 하는 보양식 없이도 이제껏 여름을 잘 날 수 있었나 봐요~

 

그런데.. 문제는 독립을 한지라... 어무니의 사랑 담긴 들깨 미역국을 올해에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여러번 집에서 맛을 내 보려 노력해 봤지만...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당장 내일이 초복이라는데.. 쬠 걱정됩니다.

올해는 어떤 보양식으로 여름을 나야 하나...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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