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컴터가 넘 말썽을 일으켜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중이예요..
어쩌면 조금만 작업(일)좀 하려하면 뚝 꺼지고..이러는지..ㅠㅠ
그래서 잠깐 켜진거 보구..이렇게 놀구 있답니다..빨랑 일해야 하는데..ㅋㅋㅋ
지금도 이거 작성하다 날라갈까봐..조심조심하고 있지여..
아마도 컴터를 바꿔야 할것 같은디.....에고에고~~
19일 성년의 날은 오빠와 1000일 되는 날이였어요...^^
전 오빠를 위해서 편지를 2장 썼지여..그리고 오빠가 오기까지 열심히 일을 했어여.
오빠가 오더니...나가자고 하더라구여....^^
우리 오빠 입에서 나가자는 말 듣기 참 힘들어여....오빠 취미가 밥먹자 마자 바로 눕기,
쇼핑몰 들어가서 노트북 보기, 거든여... 노트북 넘 좋아해영...가끔 노트북에 제가 질투를 하지여
신나서 전 오빠와 함께 나갔쪄...^^* 전 나가는걸 넘 좋아하는 편이거든여...
길거리에 가더니...장미꽃 한송이를 사주려고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우리오빤...다발은 절대 제가 죽어도 선물안해줄꺼예요..
오빠는 실용적인걸 잘 따지는 성격이라서여..
그런데 저도 조금 변했나봐여....비싸게 주고 사는건 못보겠더라구요...비록 한송이일지라도^^;;
한송이를 파는데 두종류가 있더라구요..조금 화려하게 포장한꽃, 그리고 비닐에 포장한것.
아시져? 어떤 꽃인지여..근데 가격이 2배가 차이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비닐꽃을 사자고 졸라댔져...
벌써부터 이런 근성이 나오면 안되는데...ㅋㅋㅋ
그리고나서 멋진 분위기있는 카페에 갔어여..이것도 흔치 않져..
카페에서 오빠에게 편지를 내밀었져..이런 근데 오빠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라구요..
소포용지를 하나 꺼냈는데..뭔 책같더라구여..그래서 난 시집인가 부다 했져..
근데 그게 아니라 동화책이였어여....오빠와 내가 주인공이 되는 "우렁각시"라고 있던데,
여러분도 아시는지..^^와~~진짜 제이름이 써진 동화책을 보니..감동이 물결치듯 밀려왔져..
정말...울오빠..인터넷에서 맨날맨날 노트북만 보는지 알았거든여...
오빠의 일과는 일어나자 마자 메일 확인하기..노트북 가격 떨어졌나 보기예요..ㅋㅋㅋ
하여튼 이런 동화책 있는지 첨 알았어여...여러분도 남친이나 여친분께 선물하면 좋을것 같아여.
오빠한테 어디서 이런걸 알았어..했더니.친구가 알려주더래여..그럼 그렇지...ㅠㅠ
야후에서 "아이보따리"라고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직접 뒤져가며 찾은건 아니지만 전 진짜 감동먹었져..거기에 편지까지..
한장이었지만요..^^ 울 오빠 편지 잘 안써주거든여..
지금까지..5번받았나? 그것도 제가 달라고 달라고 20번도 넘게 조르면 한장 써주기 일쑤져..
음식값도 그런대로 저렴했구..오빠와 전 돈까스와 오므라이스를 시켜 먹었어여..
오빠가 사줘서 그런지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여..
글구..비디오 한편 보구여...제목이 Ghost ship 인데여...보지마세요..
첫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저 울었어여....ㅠㅠ
제가 원래 슬픈영화를 봐도 잘 울진 않거든여...근데 무서운 영화보면 많이 놀라는 편이예요..
그건 무서운 영화인데여...너무 너무 끔찍한 장면에 놀라서 울었어여..
우리오빤 내가 우는게 뭐가 그리 기쁜지 웃더라구여....
그리고 나왔더니...벌써 9시더라구여....그래서 1000일을 마감하며 집으로 왔답니다.
남들처럼 멋진 이벤트는 아닐지라도 전 행복하더라구요..
다른 모든 분들도 행복하시길....^^
즐거운 하루 되세용..나중에 또 글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