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24세 남자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군대가기전에는 정말 저도 다른남자처럼 여자는 이쁘면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제대하고나니깐 정말 여자보는 눈이 달라졌더군요 ㅡㅡ;
친구들은 학교복학해서 어느 후배가 이쁜지, 뭐 그런데 역시 관심이 집중되더군요..
저도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이젠 개념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냥 좋아서 사귀고, 데이트하고 영화보고 뽀뽀도 하고 다 좋다이겁니다.
근데 전 그런거보단 왠지,
같이 공부도하고, 목표도 가지고, 미래에대한 고민도 들어주고, 서로 충고도 해주고,
그런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만남을 하고 싶습니다.
허나 그런여자가 없더라구요?ㅜㅜ
어려서 그런지, 미래가 걱정되지도 않는지, 만나면 거의 노는 데이트만 좋아하지...
그런건 일주일에 한두번만 하구, 좀 학원도 같이다니고 운동도하고 그랬음좋겠는데.
그리고 전 연애따로 결혼따로 이거 정말 이해가안갑니다.
정말 이기적인 발상같아요.
사랑해서 사귀고, 결혼하는거지,
정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성관계를 맺고 싶은지.ㅡ.ㅡ;;
돈이 좋긴하지만, 남은 인생을 돈에 팔아넘기는거 같구...
그래서 한명을 사귀어도 좀 제대로 된 여자를 만날려구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아직 24살인데 뭐 좀 즐기면 어떻냐는데,
저보고 애늙은이 같다느니... ㅡ.ㅡ; 꽉막힌놈이라느니,
아니 전 답답합니다. 이놈의 친구들은 정말 장래가 걱정되지도 않는지,
아직24살이아니고 벌써24살인데,.. 해놓은건 없고 ㅡㅡ;
부모님이 재산이 많으신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20살때 공부 열심히하고 틈틈히 아르바이트하면서 학비벌고,
장학금타고, 남자애들한테는 인기 없었지만 신경안쓰고,
다른 여자들처럼 외모를 가꾸기보단,
마음을 가꾸던 그 애가 정말 괜찮은 여자였던거 같네요. 왜 미처몰랐을까.
그런데 지금은 그런애가 정말정말 안보이네요.
물론 저도 남자라서 조금 이쁘고 그렇다면 좋겠지만서두!!
개념우선이네요~
어떻게보면 제가 너무 보수적이고 이상만을 쫓는 거같은데.
요즘 세상이 너무 가벼운거 같아서요.
톡 글들 보구 하면 그런여자 정말 하나도 없을거 같아요.
제가 뭐 잘난건아니지만 못난거도 아닌데,
하긴 애늙은이 같다고 싫어하겠다ㅡ.ㅡ;;(그래도 생긴건 동안이에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