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래 예단할때 이래요??

^^; |2007.06.01 12:10
조회 3,101 |추천 0

저와 남친 뭐..그리 없이 시작합니다..

남친이랑 저랑 돈 거의 비슷하게 보태서 전셋집 겨우 마련한 상태죠..

남자가 형편이 어려워 전셋돈이 되지 안으니 저희집서 예단과 혼수를 없애고 차라리 집값을 보태라고 하셔서.. 집보러 댕기다가 겨우 돈을 거의 반씩 부담해서 구했어요..

물론 그전에 시댁 어머니께..모든걸 줄이고 집값을 보태겠다고 했죠..그럼서 예단 어쩌냐구 물었더니.. 별말씀이 없더라구요..

집 구하는동안까지도요..

어쨌던.집 계약 상태입니다.

그후 어머님께 다시 예단 얘기 물었더니..첫결혼이라 아버님 옷은 해야겠지..고모들 이불도 해야겠고..말씀만 하시고 금액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우리 집 값 보태고 저희집서 가전 사주고.. 가구는 아직 못한상태이고..

암튼 그래서 삼백을 가지고 갔습니다..

흇.. 어째..근데.. 그자리서.. 얼마냐구 물어보시구.. 한참을 생각하시더니.백오십을 돌려주시더라구요.. 나름 예단도 예절이라 예단봉투에 한지에 예단편지 까지 써서 곱게 들고 갔는디..

앉은자리서 돌려주시는건 너무 하시는거 아니신지..

돌려주실꺼면.. 상의후 남친편으로 나중에 보내주셔야 하는거 아닌지.. 정말 뻘쭘 했습니다..

그럼서 그자리서 어머님이 그 집값에 일부를 보탠다고 했느디..그돈을 내미시는거예요..

참나.. 왜 그돈을 저한테 주는건지..

우린 집값에 돈 다 넣고 돈없어서 예복 할돈도 예물할돈도 없는상태인데..어찌..예단을 받으실 생각을 하시는지.. 그자리서 돈 얼마냐 물어보고.. 반을 쪼개 주시는지..

저희집서는 결혼식에 주인공 신랑 신부 옷 도 못하는 판국인데..무슨 부모님 옷을 하냐구..다 필요없다고 하시는디..어찌 저희집이랑 그리도 틀리신지..

물론 키워주셔서 고맙고 당연 성의상 부모님 옷이라도.. 하시라구 챙겨드릴 생각이었지만..

집에 돌아오곤 너무 속상하고 장농 살돈도 없는디.. 더 보태주실 생각은 없구..

그돈으로 시누이 옷해주고.. 친척들 이불하고 그런다 합니다.

정말..결혼 당사자들은 반지하나 못하구.. 한푼 두푼.. 그러고 잇는디..너무 속상해서 ..

글 올립니다..

물론 악의가 없고.. 그렇치만. 없는 형편에 아들 장가보냄서.. 가구 장만도 못한거 아시면서..

한푼이라도 보태라고 하시질 못할망정..아무튼..

남들은 예물하러 간다 어쩐다 다 하는디..

이남자.. 랑 저랑 물론 열심히 잘 살면 되지만.. 남친한테.. 말도 못하구..너무 속상해서.글올립니다..

제 주변에선 집값 보탯음 됏지 무슨 예단을 하냐구 다들 난리인디..

저는 받는거 하나없이.. 이게 무슨...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30대아줌.|2007.06.01 15:36
현실적으로 벌써 집구하고 예단 300갖다 드렷으니 지나간일 어쩔수 없구요~ 앞으로 정신 바짝 차리세요 지금부터라도 헛돈 더이상 안쓰면 그나마 괜찮은 겁니다. 예식비 남자쪽에서 내라 그러고요 절값 받을때 잘 챙기구요(간혹 시어머니가 가져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시댁에서 뭐 잔치음식 해달라는 둥 엉뚱한 소리하면 진지하게 우리는 집구하는데도 보태고 예단비 드렷으니 그렇게 못한다..바로 답해주고요 신혼여행갔다와서 선물도 아주 간소하게 어머님 립스틱 하나 기타등등 떨거지 들은 열쇠고리 하나씩~ 앞으로 명절때마다 용돈은 5만원씩~ 아셨죠? 더이상 억울한 일이 생기면 님이 홧병납니다. 결국 부부사이도 삐걱거리고.님이 깍쟁이가 되세요 그리고 가구랑 전자제품은 남편될사람 카드로 구입하고 할부해서 결혼후 남편 월급으로 갚는걸로 하세요. 화이팅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