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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일어났던 분신사바 실화...!

물병자리 |2007.06.01 15:29
조회 91,881 |추천 5


이 이야기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전혀 꾸밈이 없고 기억이 나는대로의 생각만을 쓴것임을 밝힙니다

 

전 지금 20살의 약간 외톨이 백수입니다...흐미 외롭습니다..

지금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오싹해지네요...

아마 이 이야기는 제 일생의 (별로 오래 살아보진 않았지만 ;;ㅋ)

베스트 미스테리 스토리에 포함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제가 초등학교 4~6학년 일명 초등학교 고학년 어느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또래아이들도 그렇듯이 당시에 저는 저도 끼리끼리 몰려다니는 아이들이 있었지요...

물론 지금은 많이 틀려졌지만.

 

어쨌던 자주 모여서 뒷산으로 잠자리도 잡으로 다니고

스타크래프트도 하러 피시방도 다니고 평범하게 놀던 저는

어느날, 그 4명의 친구들과 당시 어느정도 흥행작이었던 공포물 '여고괴담'에서도 나오고

TV에서도 방송하는 등등 여러이유로 당시 유행이던 '분신사바'를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저는 의심이 많은 성격이었고 호기심도 강한 아이였기에

 유난히 귀신을 보고 싶어하던 사람이었죠...

 

그리하여 어쨌든 그 4명의 친구들과 저희집에서 '분신사바'를 하기로 하였는데...

 

처음엔 저희집 거실에서 시도를 했었죠 저희집은 참고로 단독주택이었습니다

지금은 바로 옆; 빌라 꼭층(꼭대기층 4층)으로 이사를 하였지만...

그 집은 비싼 집은 아니었지만 무슨 이탈리아 식이라나;; 아무튼 서양식으로 2층은 아니지만

집 천장이 상당히 높은 그런 구조였죠... 그래서 좀더 으스스했습니다

아무튼 거실에서 시도를 했는데 분신사바를 위한 펜을 잡기로는 당시 저와 가장 신뢰가 강했던

친구인 이X길이라는 친구랑 잡기로 했죠 그리고 약속을 했습니다 결코 우리의 의지로 펜을 움직이지 말자고... 그리고 정석대로(?) 종이위에 O표와 X표를 그리고 그 가운데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귀신님이 오시면 몇가지 질문을 하고싶어서) 그리고 거실에 둘러앉은 초딩 4명은 분신사바를 시작하였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분신사바분신사바오딧세이그랏세이 (분명 이렇게 외쳤던걸로 기억합니다) 훗날에 알게됬지만 오딧세이그랏세이는 틀린 주문법이라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주문을 외웠는데도... 펜이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희들은 "아~역시 사기였어 ㅋㅋㅋ"

이런식으로 마무리를 짓고 그냥 집에서 놀다가 헤어졌죠...

 

근데 며칠후, 친구가 귀신이 집에 들어올려면 창문을 열어놔야한다고 하더군요...ㅋㅋㅋ

처음에 했을땐 우리가 거실 창문을 열어놓지 않아서 그렇게 된거라고..(당시 거실은 창문을 열기가 빡쎘습니다)

어디서 들은 얘긴지는 모르겠지만요...(저는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라고 생각했었죠 ㅋ)

그 소리를 들은 저희는 다시 시도하기로 했답니다

 

그리하여 어느날 오후,

안방에서(저희집은 안방 창문이 유난히 컸기때문에 그 분(귀신) 잘 들어오시라구ㅋ)

다시 모인 4명의 친구들은 두번째 분신사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펜을 잡은 인물들은 동일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딧세이 그랏세이 ×2"를 말하고 물어보았죠

"당신은 여기에 오셨습니까?"  그때 전 분명 펜을 움직이지 않았었죠..

근데 펜은 저희의 손에 잡힌채로 O표로 향하더군요

솔직히 친구가 움직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후에 벌어집니다

아무튼 그때 몇가지 질문들을 했었는데 기억나는것은...

사람 형상의 캐릭터가 백지에 그려진것과  그 케릭주변에 어설픈 모양(낙서같은)의 혈흔인듯한

끄적거림, 그리고 칼하나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저의 성격이 반영되어 (의심이 많았고 관찰력이 있는...뭐그런) 만들어진 생각..

귀신을 직접 눈으로 조금이나마 확인하고 싶어서..

그 떠오른 생각은... 옆에 앉아있던 친구의 머리카락을 '한 운큼', '빨리' 올렸다 내렸다 해달라고 귀신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그 얘기가 있은 후,

저희의 시선은 일제히 그 친구의 머리 쪽에 향해있었죠... 곧 놀라운 일이 벌어지더군요;;

하 참 어이가없었습니다 말이 끝나자 몇초후에...창문은 열려있었지만 바람이 부는 기운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는데... 옆 친구(조X식)군의 머리 앞부분 머리카락이 정말이지 말그대로. 한 운큼 화악! 들쳐올려졌다 내려오더군요... 우리 4명은 전부 순간 오싹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전 그 친구가 입으로 자신의 머리쪽을 향해 바람을 불까봐 그 친구의 입이 움직이는지 안움직이는지도 관찰했었는데 말이죠...

혹시나 우연의 일치라는 생각에... 저는 한번 더 질문을 했죠...

이번엔 그 옆에있는 친구(이X열)의 머리카락을 '한오라기'만 '천천히' 올렸다가 내려달라고...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ㄷㄷ;;;

정말 실현되더군요...;

그건 정말이지 입으로 하기는 정말 힘든일; 아니겠습니까? 정확히 한오라기를;;

아무튼 우린 정말 놀랐죠...그리고 한번더 어린 나이들의 우리들이 식겁했던 것은...

그 친구의 머리카락이 내려온후 이게 어떻게 된일일까 혹시 정전기때문이거나 사람이 겁먹으면 머리가 쭈뼛서기때문이 아닐까하며 친구들과 속닥거리고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때때로도 있을 법한 일입니다만,

대낮에 갑자기 천둥이 한번 큰소리로 우르르 쾅쾅 치더니만 소나기가 쏴아아... 쏟아지는 겁니다..; 우리는 정말 식겁하여;  그 방 창문도 닫지 않고...왜냐면 귀신님 나가달라고...ㅠ...후덜덜

그 자리에서 4명 모두 도망나와 제 방으로와 놀란 가슴들을 진정시키며 도망쳤던 일이 있었습니다...

 

꽤나 미스테리한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평소에 귀신을 믿지 않고 (왜냐면 전 눈으로 보이는 일만 믿는 편이라서요...) 심약한 분들이나 망상에 빠져 귀신을 보는 줄알았거든요..TV에서 귀신이 나와도 맨날 나온다며 식상하다고만 할뿐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았습니다...

후에 사촌동생에게 말해줬더니 그의 세계관이 흔들리는듯한 표정을 짓더군요 ㅋㅋㅋㅋ

결국 귀신이 있다는 걸 완전히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일이 있은 후부로터 약간의 믿음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실화 없으신지요?

오싹오싹'ㅡ';;;

 

아무튼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수5
반대수0
베플ㅋㅋ|2007.06.04 09:21
왠지..귀신이 머리카락 한오라기만 집으려고 고생하는 장면이 떠오르는건 뭐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씨다바리|2007.06.04 11:20
귀신 니는 시킨다고하나 ! 니가 씨다바리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삐에로|2007.06.04 09:59
분신사바로도 안되는건 군면제야. 난 어릴때부터 부탁했는데 거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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