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여친이랑 현충일기념 간단하게 점심먹기 하이킹 하려다 하루죙일 된통 당했네요 ㅋㅋ
흑석동 에서 출발~
간단 업힐 후 한강대교 도착하여 화양동을 가기위해 한강대교 북단으로 내려와 한강 잔차도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햇빛도 없고 바람도 잘 불고 해서 샤방샤방 여친이랑 화양동 한정식집(나중에 한정식집 위치설명 해드리죠)
으로 갔습니다.
동작대교 -> 반포대교 -> 잠수교 -> 한남대교 -> 동호대교 -> 성수대교 를지나
군자교 방면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우회전..
영동대교 가기전 좌측 토끼굴로 들어가서 성수동 쪽으로 이동하여 목적지인 화양사거리에 도착.
점심으로 한정식(7000원)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다녔던 곳인데~ 할머니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 입니다.(간판 제목이 생각안나는 이유는 뭐지 ㅠㅠ)
[ 사장님~ 흑석동서 여까지 이거 먹을라고 자전거타고 왔슈~ ㅠㅠ 맛나게 해주세용~]
전에 안주시던 김치 볶음까지 주시데요 ㅋㅋ ( 여긴 된장찌개,빈대떡,콩비지찌개 를 비롯하여 부대반찬이 약 30가지 정도 나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고 커피에 담배한모금 빨고...기분 엄청 좋았었죠..
이쯤 되면 10년만에 탄 자전거가 힘들 만도 한데..제여친 저보다 더 잘달립니다 ㅠㅠ
타고난 엔진이....어후...끝내줍니다 ㅎㅎ
근데 이때~ 제 여친 핸폰이 작렬하는것이었습니다. 봐보니까 잔차 타고 올동안 벌써 5통이나 부재중이...
연락하여 알고봤더니 여친 회사에서 프로그램이 꼬였다고...(여친은 게임포탈에서 근무해요)
결국...구로까지 지하철타고(잔차 끌고요 ㅋ;) 구로까지 갔드랬죠..사람들 눈치주긴 칫...
구로에서 2시간만에 작업끝내고 간단하게 저녁을 때웠습니다..
이때부터 문제였어요..
다리는 풀리고 힘들고...이거 어케 집에가냐....구로에서 흑석동까지는 죄다 업힐인데 ㅠㅠ
근데...밑에 보니까 개천하나가 흐르더라구요.
구로 디지털단지역 밑에 보니깐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한강으로 연결된다 해서 잽싸게 내려왔죠..
우와....한강까지가는데 세상에 30분이상 걸리데요 ㅠㅠ
안양천인가....하튼 한강변으로 나와 거서부터 한강 잔차도로타고 여유롭게 흑석동에 도착했습니다.
여친에게 힘드냐? 고 물어보니..힘은 안드는데~ 엉덩이가.... ㅋㅋㅋㅋ
[오빠~ 앞으로 한달에 한번만 타자 응? ㅋㅋ] 애교썩인 그녀의 앙~ 소리에 [ 그르자~ ] 했슴다 ㅋㅋ
우짯든...힘든 하루였어요... 원래는 샤방샤방 점심만 먹고 오는긴데 ㅠㅠ
여하튼 빡신 6월 6일 현충일 라이딩 이었슴다~
여러분들 즐라~ 안라 하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