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올해로 23살, 소띠입니다. 남자구요.
3월에 군대 제대하고 지금 휴학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188Cm)도 외모도 남들한테 그리 뒤지지않는 사람이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알았던 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둘도 없는 친구로 최근까지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
고3때 알았던 한 여자 후배가 있습니다.
그녀는 당시 일반 선후배처럼 지냈죠.
둘다 지금까지 연락 잘 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는 처음 알았을 때 부터 카사노바 명칭이 붙었을 만큼
여자를 정말 많이 사귀고 헤어졌었죠.
여자들도 그친구를 좋아했지만, 남자들이 보기엔 딱 카사노바였죠.
당시 저는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많은 시회적인 경험을 쌓느라
그나이에 흔히들 좋아한다는 게임과 연애를 모르다시피 하면서 살았었습니다.
아직까지 여자친구 한번 사귄적 없고 첫키스도 없고 심지어 제대로 손잡은적도 없었습니다.
친구가 좋아 마냥 친구들만 만나면서 살았죠.
한때는 외로웠던적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 전화번호를 보고있자면,
남자,여자 모두 반쪽들이 있었으며, 실제로 나이많은사람밖엔 솔로도 없었고,
눈도 너무 낮아서 성격을 많이 보는 편이라 왠만한 사람들은 다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무한테나 소개해달라고 할 수가 있었는데 그렇게해서 알게 된 상대방이 저를보고
싫어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에 한숨만 지었었죠..
살아오면서 딱히 좋아했던 사람은 몇 안됩니다.
하지만 용기도 없었고, 연애초보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방법도 모르죠.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제가 소화시키기 어려운것들만 주문하더군요;;
그래서 생각만 하다가 포기할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그게 좋아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사주고
좋은영화 보여주고 라이브카페가서 차한잔하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하우스맥주집가서 맥주한잔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좋은면모와
좋은 말투하며 좋은 성격도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항상 그런식이었습니다. 남들 데이트코스로 정해 데이트할때,
저는 친구랑 노는 코스로밖엔 안되었죠..
쉽게말해 남들은 분위기 잡고 추억남기려 미사리 라이브카페를 찾을때
저는 친구와 한두군데 돌아다니던중 혹시라도 실증날까 해서 찾은곳이 그곳이였습니다.
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수 있습니다.
대신 정말 사랑하는, 의지할 수 있고 믿음에 확신이 생기는 그런 여친에게말입니다.
군대 제대후, 제 친구와 여자 후배에게 연락을 자주 했습니다만,
실로 친구는 제대하고나서 여자친구와 헤어질 위기에 있었고,
후배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될 상황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저는 둘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담해주기에 바뻤죠..
후배는 군대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친구는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의 기로에 놓인 상태에서 질문하기에 바빴죠.
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이 후배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하던 후배였으며,
지금도 그마음은 변치 않고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저와 절친하던 친구를 많이 좋아했었고,
제친구가 후배의 첫사랑이였습니다. 하지만 제친구는 당시
다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던 상황이었죠.
첫사랑인데 어찌하겠습니까.
다른건 눈에 뵈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저도 결국엔 마음만 유지하기로 했고 스스로를 위로하였으며,
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후배는 첫사랑에 대한 미련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는동안, 어떤 쓰레기같은 남자한테
몸과마음 다바쳤다가 버림받고 성격까지 바뀌었더군요.
예전의 순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되었고,
까칠하고 정없는 성격으로 반 변모해버렸습니다.
이후 그 아픔을 왠만큼 덮고 지금 군대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상대방 양가 집안에서도 많이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요즘도 군대간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불러서 그집에 가곤 하죠.
오늘도 다녀왔답니다.
저는 후배의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는동안만이라도 내가 소중하게 샹각하는 사람이니깐
적어도 외롭지않게 해주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일끝나고 만나서 맛있는것도 사주고 좋은거 많이 해주려 노력했죠.
그러면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제 친구넘도 결국 헤어지고 난 이후 솔로였다가 제가 후배 만나는걸 알고
되게 궁금해했고, 만나보게 해달라고 진짜 수십번 떼를 써서
결국엔 같이 만나서 처음엔 밥도 같이먹고 말까지 놓게 되었죠.
그 이후부터, 둘이 연락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마음이 많이 맞았나봅니다.
저와 있는 시간보다 둘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것입니다.
알고보니 제 친구가 후배를 좋아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솔찍히 말해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후배였으며 지금도 그맘은 여전하다고
그리고 지금 남친있다는것과 양가 집안예기등을 다 해줬는데, 그래도 포기 못할것처럼
말을 하더니, 결국 둘은 많이 가까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포기하는게 아니라 너한테 양보할테니 좋아하게 된 사람 잘 해주라고.
난 남자친구 군대가있을동안에 많이 외롭지않게 옆에 있어주려 했었다고.
이젠 날 만나는거보다 너와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정말 잘해주라고.
당부했습니다.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셋이 만났는데 어느날보니 손을 자연스레 잡고, 허리와 어때를 두르는
스킨십이 많이 자연스러워져 있더군요.
수위조절좀 하면서 다니라고.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않냐면서
충고를 줬더니 제 앞에서는 안하겠다고 삐진듯이 말하더군요.
많이 가까워져 스킨십도 자연스러운 모습을보고 저는 이내 포기해야만 해야하는
생각에 얽매여 하는일마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장염까지 걸렸습니다.
솔찍히 짝사랑이라도 제 첫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충격을 좀 많이 먹었습니다.
이후 셋이서 같이 남산도 가고 하다가
어제 셋이서 며칠만에 같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키스도 자연스럽게 하고 최근 DVD방도 여러번 갔다왔다고 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표현할수는 없었습니다.
어이없게 되내었습니다.. 이게바로 양다리이구나..
제 친구한테 걔 남자친구도 있는데 어떻게 할라고 하냐고 물어봤더니
잘 모르겠답니다.. 이건 분명 양다리인데..
제가 외로음을 조금이라도 더 잊어주게하려 소개시켜줬단 친구와
연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둘이 같이있을땐 연락도 안하고, 집에들어가 자기전에도 연락하던 사람들이
연락도 안합니다..
이제 저의 외로움은 더 커져갑니다..
분명히 양보한다고 말해놓고 뺏겼다는 생각이 드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진정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함부로 접근도 안하고 말도 가려서 했던 후배인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정말 많이 길어져버렸네여..
정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