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쌓여서 요기에 수다 쫌 떨어야 겠어요~
시댁에 갔다오면~ 기분 좋을 날이 없네요~
근데 님들 시어머니도 다 이러세요? 저만 이런강?
살수록 더 하다 싶네요~
언니가 일 주일 전에 출산을 했어죠~
그래서 울 조카가 저희집에 일주일 있었답니다~
신랑한테 울 시모가 처형 어디서 산후조리하냐구?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셨겠죠)
신랑이 조리원 들어갔다고 하니까~
시모 : 조리원 가면 좋냐?
저 : 편하죠 아무래도~
시모 : 내 같으면 그 비싼 돈 주고 안들어가니~
그 돈으로 한약을 지어 먹겠다는둥~
요즘 아파트가 춥기를 하나? 따뜻한 물이 안 나오나?
미역국만 한 솥 끓여주면~ 그거 먹고
애 목욕시킬때 신랑이랑 같이 하면 되지~
굳이 어머니가 이런말 안 하셔도 되는것을~
그것도 울 언니데 기분이 좋겠습니까?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시댁이 집 근처라 결혼하고 거의 특별한 일 없음 일주일에 한 번씩 꼭 갑니다~
안 가면 아주 시끄럽게 만들죠~
거기에다 일주일사이에 전화 자주 안한다고 저를 달달달 볶습니다.
시아버님 직장동료가 계신데~ 거기는 자식들이 맨날 맨날 전화오더라~
전화좀 자주해라~
어머님 댁에 전화하고, 시아버님께 휴대폰으로 또 전화하라는 거죠~
하라고 하니까 더 하기싫어서~ 그냥 일주일에 한 통화 정도하고, 주말마다 가는편이죠~
저녁끼니꺼리 챙겨서~
집에 먹을께 있니 없니~ 완전 속씨끄럽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의 결정타~
어머님 저보고 또 김장하자고 합니다~
배추값올라간다고~
물론 김치가 없음 하면 되죠~
시모 : 누구집 며늘이는 김치담궈서~ 시어머니 드시라고 가지고왔더라~
누구집은 친정에서 김치도 담궈 주더라~
헐~
저 결혼 4년차~ 매년 김장할때 마다 다 도와드리죠~
60포기 이상씩 하시니~
작년 겨울에 한 김치~ 김치 냉장고에 한통 드시고 나머지 꽉꽉 차 있으십니다~
김치도 더 넣고 싶어서~김치통을 안 넣고, 비닐팩 큰거에다가 김치 넣놨습니다~
( 왜? 김치 봉지 젤 큰거 있지않습니까?)
저 : 김치 많은데 놔 둘때도 없는데~ 뭐 하러 김장 하실려구요?
아버님 드실것만 조금하시면 되겠네요(시부 매운거 안 드심 고춧가루 하나도 안 매운거 써야함)
시모 : 그래도 나는 냉장고에 꽉 차야지 기분이 좋터라~
사실 두분이 드실려고 그러겠냐만은~
시누이들 주고 싶어서 그렇겠죠~
누나 둘 (큰시누이 결혼 16년차 작은시누 결혼 10년차)
그걸 왜? 저더러 시키냐구요?
겨울김장 할때도~ 60포기 배추 혼자서 찬물에 3번씩 다 씻고 ,
친정에서 배추 40포기 주고~
큰시누 당일날 와서 자기꺼 양념버무려서 챙겨가고~
작은시누 애 아프다고 안오고 그 주에 와서 김장김치 댑따 챙겨갑디다~
저희 시모~
어머니집 살림이 제 살림이라고 얘기하시는 분이십니다~
집에 숟가락이없네~ 포크도 없고~
저 보고 사오라는 얘기입니다.~
처음엔 필요한거 있다 싶음 사다 드렸는데요~
이제 완전 제가 안해 드려요~
당연하게 생각하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한 달 전에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울시모~
저번에 갔을때 " 니는 조리사 자격증 땄는데 맛있는거 좀 해봐라"
솔직히 따신분들 아시겠지만,
그게 맛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센치싸움이고, 모양이 예뻐야 하고 그런거지~
이번주도 그럽디다~
니는 자격증을 땃으면~ 먹을꺼라도 좀해봐라고 하나네요~
와~ 완전 싫습니다~
제가 가서 밥을 안하나? 뭐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아니거든요~ 해 드리고 싶어도 제 맘에 있어야 하죠~
늘 갈때마다 싫을소리 팍팍 하시는데~
제가 해주고 싶겠냐구요~
넘 싫습니다~ 살수록 요구하시는건 많으시고~
헉~ 스트레스 무지하게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