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여성입니다.
성격상 주위 친구들중 90%이상이 다 남자이지요.
제가 이쁘거나,퀸카여서가 아닌;;
절대적인 털털한 성격때문에;;
남자녀석들이 절 편하게 대하고 친하게 지내지요.
주로 만나는 친구들도 항상 남자녀석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술마시고 댕기고, 집에서 다같이 널부러져 자고, 아침에 눈꼽끼고 부시시한 머리로- 서로 라면끓여달라며,, 암튼 평소의 저와 친구들의 생활입니다.
또한, 저에게 정말 어려운일,힘든일이 있을땐 새벽중에도 달려와주고, 또 가끔;; 주위에 꼬이는 스토커같은 남자들이 있을땐,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서 도와주고 구해주고.. 정말 좋은 친구이지요.
몇 머스마들은 다같이 TV를보다가도 제 앞에서 바지를 갈아입는다며 바리를 훌랑훌랑벗고;;
가끔은;; 지 여친이 사준 속옷이라며 팬티만 입은 궁뎅이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만큼 편하단 얘기이지요.
남친이랑 사귈땐;; 대부분 남친이랑 그런점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넌 먼 남자친구들이 저렇게 많어!! 남자랑 정도껏 친하게 지내라!" 란식으로....;;;
근데 어제였어요. 일찌감치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친구녀석들이 심심하다고 예고도없이 저희집에 찾아왔더군요.
소주몇병에 안주거리 바리바리 싸들고선;;;
솔직히 졸리긴 했지만, 친구들이랑 쇠주한잔 하기로 해써요.
친구들은 들어오자마자 알아서 자동적으로 술자리를 셋팅하고 상다리에 둘러 앉아 쇠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몇분후 친구녀석이 그러더군요.
"야~! 너 찌찌밴드 않찼어?"
전 자기전에 항상 속옷을 푸르고 나시티에 반바지를 입고 자거든요,
어제도 변함없이 그러한 차림으로 잠드려다가 친구들의 급방문에 그냥 그대로 문을 열어주고 술자리를 하게 되었죠.
전 "응~ 않입었는데???"
라고 하니깐..
친구녀석들이 "여기가 무슨 양키시끼들 사는곳이냐?여기가 미국이야?"
기타등등 막막 머라하는거에요~!
전 그래서..
"야! 니들은 내앞에서 팬티만 입고 다니면서 머 어때~!! 니네가 날 여자로 보는것도 아니고~ 내가 너희를 남자로 보는것도 아닌데~!"
라면서 막 반발을 했는데~
친구녀석들은 계속~ 궁시렁~궁시렁~ 나불~나불~
머~ 그래도 어제 그럭저럭 술자리를 끝내고 친구들이 돌아가려는 찬라
한 친구가 나가다 말고 걱정스레 말하더군요.
"야~ 다른사람들 앞에선 옷좀 추스려 입어~~~~~~~~!!!!!!!!!!!!!!!!!!;;;;;;우리 앞에서도 그러쿠~"
흠흠///
제가 실수한건가요?? 잘못한건가요?
친구녀석들 말데로;; 저의 잘못된 개념일까요?
어쩜.. 이글을 올리면.. 대부분이 악플일듯 하지만..;;;ㅠㅠ
그래도 넘 궁금하구.. 그래서.. 글 올립니다..
서로 남&녀로 보지 않는 친구들앞에서 노브라로 있는게.. 그렇게나.. 큰일인지..ㅠㅠ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