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보다 1살 많은 연상과 지금 300일째 사귀는 중 입니다.
원래 관심 없었던 남자 였지만 웬지모를 그 귀여운맛(?)에
저도 모르게 끌려서 사귀게 되었죠~
아는 언니랑 친구인 오빠였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무언가 끌리는 느낌이 들어
전화로 연락하다가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알게된지 1달 만에 사귀기로 했습니다
왜 사람이 그런게 있잖아요
사귀는것 보다 사귀기전에 그 밀고당기기;;
한달 동안 저에게 정성 다바쳐 이것저것 다 챙겨주던 매너 젠틀은 온데간데 없고
지멋대로 쥐락나락에다 심지어 말안들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곱 부모님 흉까지..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이를 닦는건지 입냄새가 심합니다..(소위 말하는 똥내..;;)
입냄새는 그렇다쳐요, 혀닦는 습관을 안들여서 그럴수도 있는거니깐..
돈 문제가 상당히 컸습니다
처음에는 영화같은건 남자친구가 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밥같은건 제가 사고 그런 정도였죠그런데 사귀길 한달?
그정도 되니까.....
이인간..도대체 데이트할때 돈을 가져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_-
저 이제껏 만나서 남자친구가 제대로된 밥한끼 사주는걸 제 두눈으로 본적이 없습니다..
저보곤 맨날 조개구이 회, 대게 이딴걸 쏘라고 합니다. 안쏘면 안만나 줄 태세....ㅠㅠ
한날은 밥 먹으로 가자고 집으로 오라더니..집에서 김치찌개를 해주곤 내가 밥 사줬으니
이름조차 어마한.. 모 호텔 온천비...나보고 내라면서, 피로 풀겸 가자는 겁니다.....-_-;;
제 남자친구..솔직히 말해서 공무원이라서 가난한 사람아닙니다.
제가 가난했음 가난했지 남자친구는 결코요~
게다가 혼자사는 사람이 운좋게 자기명의 주공아파트 임대 청약해놓은 상태구요
자기껀 다챙기면서 왜그럴까...생각도 해보는데...
그래서 하루는 제가 물어봤습니다.
"오빠는 왜 맨날 데이트 비용 계산하면서 나한테 손해 안볼려고 기를 쓰냐?"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원래 자기는 나이차 많이 나고, 어린애들만 챙기는 타입이랍니다-_-;
그러니까 당연히 모든 계산은
여지껏 사겨왔던 누님들이 하는걸로 알고, 여자는 물주 이런건가 봅니다....
이남자 다좋은데.. 돈계산하는 습관...
여친보다 돈을 무조건 덜쓰려는 나쁜버릇 고치고
행복하게 사귀고 싶습니다.
이남자 버릇고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