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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의 나쁜 버릇.........................

내남자 |2007.06.12 19:58
조회 12,421 |추천 0

 

저 보다 1살 많은 연상과 지금 300일째 사귀는 중 입니다.

원래 관심 없었던 남자 였지만 웬지모를 그 귀여운맛(?)에

저도 모르게 끌려서 사귀게 되었죠~

아는 언니랑 친구인 오빠였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무언가 끌리는 느낌이 들어

전화로 연락하다가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알게된지 1달 만에 사귀기로 했습니다

 

왜 사람이 그런게 있잖아요

사귀는것 보다 사귀기전에 그 밀고당기기;;

한달 동안 저에게 정성 다바쳐 이것저것 다 챙겨주던 매너 젠틀은 온데간데 없고

지멋대로 쥐락나락에다 심지어 말안들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곱 부모님 흉까지..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이를 닦는건지 입냄새가 심합니다..(소위 말하는 똥내..;;)

 

입냄새는 그렇다쳐요, 혀닦는 습관을 안들여서 그럴수도 있는거니깐..

돈 문제가 상당히 컸습니다

처음에는 영화같은건 남자친구가 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밥같은건 제가 사고 그런 정도였죠그런데 사귀길 한달?

그정도 되니까.....

이인간..도대체 데이트할때 돈을 가져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_-

저 이제껏 만나서 남자친구가 제대로된 밥한끼 사주는걸 제 두눈으로 본적이 없습니다..

저보곤 맨날 조개구이 회, 대게 이딴걸 쏘라고 합니다. 안쏘면 안만나 줄 태세....ㅠㅠ

한날은 밥 먹으로 가자고 집으로 오라더니..집에서 김치찌개를 해주곤 내가 밥 사줬으니

이름조차 어마한.. 모 호텔 온천비...나보고 내라면서, 피로 풀겸 가자는 겁니다.....-_-;;

 

제 남자친구..솔직히 말해서 공무원이라서 가난한 사람아닙니다.

제가 가난했음 가난했지 남자친구는 결코요~

게다가 혼자사는 사람이 운좋게 자기명의 주공아파트 임대 청약해놓은 상태구요

자기껀 다챙기면서 왜그럴까...생각도 해보는데...

그래서 하루는 제가 물어봤습니다.

"오빠는 왜 맨날 데이트 비용 계산하면서 나한테 손해 안볼려고 기를 쓰냐?"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원래 자기는 나이차 많이 나고, 어린애들만 챙기는 타입이랍니다-_-;

그러니까 당연히 모든 계산은

여지껏 사겨왔던 누님들이 하는걸로 알고, 여자는 물주 이런건가 봅니다....

 

이남자 다좋은데.. 돈계산하는 습관... 

여친보다 돈을 무조건 덜쓰려는 나쁜버릇 고치고

행복하게 사귀고 싶습니다.

 

이남자 버릇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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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밤비|2007.06.12 20:19
부모님 흉까지 보면서 스트레스주고, 사랑하는 애인인데 돈계산에 있어 남보다 야박하고,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어이없고 개념없고....-_-;; 이런 남자 애써 만나실필요 있나요? 님이 만배 아깝습니다, 시간낭비니까 만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정 고치고 싶으시면 솔직하게 얘기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오빠가 손해보기 싫은만큼 나도 손해보는거 좋아하는 성격 아니고, 나이차 많지는 않아도 일단 내가 어리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라 굳이 다 쏘고 그러지는 않아도 좋으니 적어도 데이트비용은 더치페이로 하자, 그런식으로 알아듣기 쉽게 말씀드려보세요.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극약처방이지만 데이트 하실때 님도 돈 들고 나가지 말아보시구요(-_-);; 안쏘면 안만난다구요, 그럼 진짜 물주로 생각한다는 뜻이니 바로 헤어지시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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