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급출발 톡을 보다가 몇년전일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4년전이였나? 파릇파릇하던 고2 겨울.
잘은 기억안나지만 친구랑 둘이서 신나게 수다를떨면서 버스를타고 집에오고있었지요.
너무 신나게 수다를 떨다 창밖을보니 어느새 내려야할곳에 다온거에요.
정거장 한 10미터전쯤?
급하게 벨을누르고 내리는문앞에 섰는데 아저씨가 문을 안열어주길래
아..그냥 다음정거장에서 내려야겠구나..싶었는데
정거장 바로앞쪽이 신호등인데 신호에 걸려서 잠시멈춰있다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열리는쪽이 더 가깝던 제가 먼저 내렸어요.
신호떨어지기전에 내려야지 하는 조금은 급한 마음으로요.
근데 갑자기 아저씨가 문을다시 닫더라구요.
네.
그리고 전 무슨생각이신진 모르겠지만
열다가 중간에 다시 닫아버린문에 낑겼습니다.ㄱ-
순간 급당황과 머리로 피가쏠리는걸 느끼면서 "아 뭐야~" 하면서 몸을 비틀어내렸습니다.
아저씨가 사람이낀지도 모를정도로 짧은시간이였고 문은 그대로 닫쳤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는듯 싶더니 다시멈춰 제친구를 내려주더니 갑디다.
허허허..
버스에서 내린 친구와 당황스러움이 극에달한 전 눈이마주치고는 정말 미친듯이 아주 미친듯이 웃어재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 집까지 5분거리를 미친년들처럼 웃어재끼면서 20분만에 도착했던 그날...ㅠㅠ
아무 죽을때까지 못잊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작고마른체격이라 평소같으면 문에낑기기전에 젭싸게 내렸을법도한데
한겨울이라 미친듯이 두꺼운 오리털파카를 입고있었기에....피할수없이 낑겨버린 그날...ㅋㅋㅋ
제친구가 나중에 하는말이 자기는 제가 문짝에 낑겼다 내리길래 정말 걱정했답니다.
그 짧은순간이지만 다치진 않았을까 걱정이되 내리자마자 "XX야 괜찮아??" 라고 할려고했답니다.
근데 정말이지 눈이 마주치는순간 웃지않을수가없었답니다ㅋㅋ
물런 저도 마찬가지였구요ㅋㅋㅋㅋㅋ
여러분들,
버스에서 급하게 내릴때 문짝 조심하세요!!!!
반으로 낑겨도 잘못낑기면 정말 다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