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리게될줄도 정말 몰랐네여,,정신없이 쓰는거라 두서가 없어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2월달부터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깊이있게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어처구니 없는,,남에 일인줄만 알았던 일을 당하고 나니 눈물만 앞을 가리네여,,,
말없구 소심하구 남앞에 나서는거 싫어하구,,솔직히 가진것도 없고 제주위에선 남자가 너무 힘없어보인다구 좋게얘기하는 애들이 없었어여,,전 그래두 제 느낌 믿었었져,,첨에 착해보여서 좋았구 지금까지 그렇다구 생각하면서 만났습니다.
첨만났을땐 늦더라도 꼭 만나고 믿음이 가게했어여,,그래서 잠자리도 하게됬구,,
그때 이게시판 많이 읽었거든여,,남자랑 잠자리를 하게되면 남자가 빨리 돌아선다는식에 말이 많더군요
전 그애한테 그렇다드라 하고 얘기하니까 평생할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니가 배가 나왔다고 싫어하겠냐는둥,,정말 믿었었죠,,솔직히 착한건 맞는거 같은데,,
문제는 2주전부터 사이가 별루 안좋아졌어여,,첨엔 제가 화가나서 전화오면 짜증만내구 그랬는데 나중엔 그애가 더 화가 났나봅니다. 화해를 하려고 해도 너무 자존심세우는 모습이 싫었는데 잘지내보려구 노력했지만 잘되지 않더군여,,그래서 몇일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저두 이젠 먼저 연락해서 화해하고 싶은생각도 없었구여
근데 몇일간 몸상태가 좋지않아 혹시나 하는맘에 눈에 띄는 약국이 있길래 테스트를 해봤는데 양성으로 나오더군여,,너무 어처구니없구,,늦게 공부를 시작한터라 생활도 빠듯하고 낳을수도 없는입장이고 혼자 고민고민 하다가 그애한테 전화는 못하겠구 문자를 넣었더니 다음날 아침에 연락이 왔더군여,,,
테스트 해봤다구 ,, 무슨테스트냐고 묻길래 모르겠냐구 하니까,, 알아듣는거 같더군여,, 나중에 통화하자구 일하다 나왔다구 하더군여,, 니가 안바쁠때 전화달라하구 끊었져,, 토욜이라 일찍 퇴근하고 집에 있으니 전화가 오더군여,, 근데 아무일없다는식으로 퇴근했냐 나지금 퇴근한다구 하길래,, 나지금 병원갈거라구 얘기하니,, 그럼 나중에 통화하자구 하더군요,, 정말 하늘이 노랄만큼 실망스럽고 내가 이사람을 뭘믿고 그렇게 만났는지,, 넘 화나구,, 넌 할말이 그것밖에 없냐구 하니까,, 나한테 섭섭한것두 많구,, 이상황에서 그런말을 하는 그애가 정상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서 모른척하는거냐구,, 나중엔 알겠다고 하더군요,, 넘 화가나서 병원비 반은 니가 부담해라고 했더니 바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날 무슨생각으로 만났는지 아무리 싸우는 중이라지만 사귀던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그딴식으로 행동하는게 말이되는지,, 그러구 병원을 갔구 자궁외임신 가능성 있다구 해서 이번주 금욜날 다시 오라구 하더군여,,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되는지 거울 볼때마다 눈물나구,, 제친구는 뭐 그딴자식 다 있냐구..
그래도 제가 미련이 있나봅니다. 정떨어지게 행동하는데두 자꾸 미련이 남네요,,
토욜 병원갔다오면 전화올줄 알았는데 어제 일욜 저녁에 제가 전화했습니다. 먼저 전화한통 할줄 알았다구,, 술마시고 있더군요,, 좀있다 하려고 했다더군요,, 너한테 실망 다했으니까 할말 있음 하랬더니 전화상으론 말못한다고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자더군요,, 이젠 아예 남인거죠,, 그게 언제냐구 하니까 언제 시간나냐구 하더군요,, 제 생활 다알고 있으면서,, 그런말하는게 이상하지 않냐고 하니까,, 지금 집앞으로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앞에오면 전화해라구,, 어제저녁 계속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11시넘어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경솔한줄 알지만 너무 속상해서 저두 술한잔 마시구 문자 넣었습니다.
얘기할 가치도 없다구 병원이 얼마 나왔으니 얼마 부쳐라는 식에,,,
문자 넣으면서도 후회되더군요,,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순간적으로 참지를 못했죠,,그게 제 자존심 살리는 길이라구,, 스스로 생각하면서요,,
글구 아침에 전화했습니다. 또,,,
안받네요,, 문자 넣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냐구,, 가만안둘거라구,,
제가 생각해도 넘 비참하구 우습구,, 더이상 날뛰면 제가 더 비참하겠죠?
여태껏 만나오면서 이렇게 까지 할거란거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잘하는 짓일까요?
누구든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떤방법이 저를 지키고 솔직히 그애맘 아직 잘몰라서 미련이 남는데 완전히 돌아선걸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바보같이 회사에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애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길 바라면서두,, 아무일 없다는듯이 생활할걸 생각하면 화가 나구,, 좀 있음 정말 미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제가 정신차릴수 있는 얘길 듣고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남자들 다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