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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복장단속이라니 너무합니다.

껃여 |2007.06.14 10:42
조회 15,475 |추천 0



저는 서울 모 대학 경영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03학번인데 군대 다녀오고 이번 학기 복학을 했지요..

 

최근 학장님의 어이없는 처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도서관에 운동복 반바지나,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다니지 말라는 거죠.

 

 

 

저는 꾸미는데 관심이 별로 없어서 보통 학교에 가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입는 복장으로 다니곤 합니다.

 

대충 반바지랑 티한장 걸치고 그러죠.(군대 갔다와서 더 그렇게 됨 ;)

 

그런데 저와 같이 수업듣고 밥먹고 하는 동기가,

 

어느 날 저의 그런 옷차림을 보고

 

"야, 너 그렇게 입고 다니면 학장님한테 주의받겠다"

 

이러는 겁니다; 아니 어이가없어서 제 옷차림이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도서관 앞에 학장님의 경고문구가 써있다는 겁니다.

 

 

 

저야 뭐 도서관은 시험때 말고는 잘 안가니까.. 상관없겠다 싶었는데

 

제 주위에서 그러고 강의들으러 다니다가 학장님 눈에 띄면 주의받는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전공수업을 주로 듣는 저에게 복장단속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대학교가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저는 사실 중고등학교때에도 복장단속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인간입니다.

 

복장이 단정해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생활을 잘합니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맨발에 슬리퍼를 신는것은 바닥에 끌리는 소리가 방해가 되니 그럴 수 있다 쳐도..

 

반바지를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저 학장님이 보기에 좋지않다 이것뿐 아닙니까?

 

반바지를 규제하려면 여학우들이 입는 치마도 규제해야죠~

 

남자들 털난 다리는 보기 싫고 매끈한 여자들 다리보는건 좋다 이겁니까? 기가차서..

 

 

 

대학생은 전부 성인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들입니다. 그에대한 자유도 보장되어 있구요.

 

시대가 변했으면 아무리 나이드신 분이라도 바뀐 시대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쌍팔년도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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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6.14 12:56
저는 어느정도 학장님이 이해가 가는데요.. 저도 대학시절이 있었지만.. 요즘 학생들 보면.. 참 난감할때가 있어요.. 대학생이면 성인이라는 명목으로 안되는게 무엇이 있겠습니다.. 성인되었으면 성인답게 행동을 해야되는데 성인면 뭐든 다할수 있는듯 행동하는것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아요..물론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 예는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가 그렇게 변한것도있지만..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쪼리를 신거나..모자를 쓴다거나.. 그건 수업을 듣는 자세나 교수님에 대한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쪼리나 모자가 남들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수업듣는 것에 지장은 없으나.. 피해를 주고 안주고를 떠라 기본은 지켜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서관은 개인이 공부하는 곳이라 어느정도 자유스러워도 되지만.. 참.. 그리고 본문에 여자 치마와 비교하신것은 쫌..... 글이 좀 길지만.. 한마디로 피해를 주는 문제를 떠나 기본적인 예는 지켜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베플김여사|2007.06.14 16:26
쓰레빠 질질끌고, 집앞에 담배나 사러갈때 입는 옷 입고 학교가는건 정상이냐
베플그럼|2007.06.16 00:05
억울하면 치마를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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