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꼭 "어떤 남자가 술만먹으면 전화해서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하는데..어떡하죠?"머 이런종류의 글을 기대하셨겠지만..ㅋ
기대를 저버리게 해서 죄송하네요..^^;;
머 그런건 아니고..
전 이제 결혼한지 2년이 되가는 9개월된 아들을 둔 새댁입니다~
저나 울 남푠이나 알콜들어간 음료^^;;;를 무진장 조아라 하는 관계로..
부부 술친목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그 모임에서 우리부부는 막내이구요..
50대에서 20대 후반까지..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남푠님의 거래처 비스무리한 금은방 사모님도 그 친목회 회원이신데..(전 회장이신지라..영향력이 좀 세신 분이에요^^;;)
모임에서 술만 마시면..평소에는 그런얘기 잘 안하시는데..
집들이 얘기를 꺼내십니다..
저희가 이사온지 두달정도가 됬는데..집들이 해야 하지 않겠냐..머 이런 말이죠..
참고로 그 부부친목회 회원 모두 합하면 30~40명쯤 되구요..
출석률 거의 100%입니다..ㅋ
제가 좀 요리하는걸 조아라 해서..한번 탕수육을 해서 갖다 드린적이 있거든요^^
자랑은 아니지만..파는거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제가 소스에 건더기를 많이 넣었거든요~씹히는게 많아서 더 맛있다고..ㅋ)머 그냥 인사치례로 하신 말씀이겠지만..전 기분 좋더라구요..ㅋㅋ
가까운 시일내에 집들이 날짜 잡으라고 하시는데..문제는..
그분이 술을 얼간히 많이 드실때만..집들이 얘기를 꺼내시는겁니다..
그래서 울 남푠께서는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저 혼자 안달나서 집들이 날짜잡고 머해야 하나 고민중이구요..ㅡㅡ;;;;;
아침에 이일로 사알짝~!싸웠습니다..
남푠 말은..술먹고 한말 무시하자 주의에..지금 많이 어려우니(금값이 비싸서 세공주문이 잘 안들어온대요..ㅠㅠ한달에 150벌기도 어렵답니다..ㅠㅠ)나중에 애기 돌때 겸사겸사 하자는 주의고..
전 술김에 들은말이긴 해도..진담으로 받아들여서 이번주에 할까 생각중인데..
그 많은 사람들 이 좁은집 어케 들어올까 걱정도 되고..ㅠㅠ(저희집 16평입니다..)
여러가지 걱정이 태산인데..남푠은 천하태평에 제말 무시중이고..ㅠㅠ
누구생각이 맞는건가요?
그분이 술잡숫고 한말 진담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아님 남푠말대로 그냥 무시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