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알게된건 벌써 1년이 넘었구나 ...
알고지내고 서로 얼굴본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좀 흘렀네
처음 널 만났을땐 그냥 그랬다 어느날 니가 술먹는다고 하길래 나도 먹고싶다 했던 한마디
니가 놀러오라던 술한잔 하자고 ... 그땐 아무생각없이 갔지 한번도 가본적 없는 지역 부산
구경도할겸 얼굴도 함보고 그날 즐겁게 나누던 대화와 웃던 니얼굴이 떠오른다 집에돌아
와서 니생각이 나더라 그냥 그러려니 했다 왜냐구? 29년이란 세월속에 여자를 좋아해본적은
없었거든 그 감정이 내가 널 좋아한다는걸 몰랐던거야 그런데 니 얼굴이 자꾸 떠오르고
보고싶고 이상하더라 처음 이었거든 그런감정 그러다 거짖으로 핑계를대고 한번더 보러
갔었지 ...
다시 보고오니 아 내가널 좋아하는구나 느꼈어 근데 고백할 용기가 안났던거야 여자에게
고백 해본적도 없고 좋아 하는사람 이 처음 이라서 말할용기가 안났어 아니 두려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해오다 3개월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 일할때도 생각나고
온통 니 생각 뿐이었어 그러다가 맘을 먹었어 이번에 다시만나서 좋아한다고 말 하자하고.. 근데
니가 갑자기 말하더라 오빠 나 남자친구 생겼다고 그말을 듣는순간 나도모르게 가슴이 꽉
막히데 내가 고민하던 시간 에 어느새 니 옆엔 새로운 사람이 생겨 버렸더구나 내가 바보같았다
미리 말하지못했을까 왜 ...이번엔 만나면 고백할려고 했는데 ... 그래도 아무 내색없이 웃으면서
그냥 축하한다고 말하고 괜찮은듯 지냈다 하지만 얼굴은 웃고 있는데 가슴에선 울고 있었지..
인연의 끈을 놓고싶지 않았어 컴퓨터를 키면 메신저 에 들어오는 니 아이디만 봐도
가슴이 떨리고 웃게되고 좋았거든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했어 너하고 계속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거든 근데 점점 아프기 시작하더라 답답하고 그립고 보고싶고 ....
너무 아파서 난 하면 안될줄 알면서도 예기 해버렸지 좋아한다고... 니옆에 사랑하는사람이
있는줄 알면서도... 처음엔 장난치는줄 알고 그만 하라던 너에게 난 장난 아니라고 너무좋아
한다고 말했지 예상은 했었어 어떤 결과가 나올줄은 그래도 어쩌겠니 너 때문에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 너는 아닌척해도 난 느낄수 있었다 아 이제 예전 처럼은 돌아갈수가 없구나..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찍 말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하던 내가 원망 스러울뿐 ..
그냥 있으면 가슴이 터질꺼 같아서 글을쓰는 내가 한심하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