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중에 원년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야구단중에 한 팀으로,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야구팀을 운영하는 구단이 있으니 이를 롯데 자이언츠라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84년과 92년으로 돌리면 그 보다 더 행복한 기간은 없었을 것이다. 최동원 윤학길 김용희 김용철 , 그리고 역전 쓰리런 홈런의 주인공 유두열, 주형광,박정태 김응국,전준호,김민재,공필성,그리고 지금의 손민한 이대호 등등..
07년 지금까지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중엔 잊고 싶은 기억도 있을 것이고.
평생 잊지 못할 아련한 추억들 또한 있을 것이다.
팬들은 사소한 추억까지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오늘도 야구장에가서 목청껏 부산갈매기를 부르고 응원을 한다.이들의 열정은 다른나라 어디를 가도 쉽게 찾기 어려운 유서깊은 문화이며 팬들은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
많은 선수들이 롯데를 거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야구선수의 중심으로 우뚝섰고.특히 경남을 포함한 부산지역에서는 지금도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제2의 최동원,윤학길등을 꿈꾸며 땀흘리고 있다. 이 지역이야 말로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한 최고의 성지이며. 사람들은 이 곳을 야구의 도시,구도(球都)부산 이라고 부른다.
그런 롯데 자이언츠가.21세기에 들어서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4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더니, 05년에는 그나마 나은 성적으로 5위. 그리고 06년에는 7위, 07년 지금 6월15일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롯데팬들은 롯데 자이언츠의 좋지 못한 성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고, 현수막까지 걸리는등, 최근 부산 야구의 부진이 정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롯데 자이언츠는 이길 생각이 없는 야구단이라고 할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구단 자체가 승리에 대한 목표의식이 없다. 그저 적당히만 하면 팬들이 오겠지.어차피 부산 경남지역은 롯데가 잡고 있으니까 야구장만 열어 놓으면 팬들이 오겠지. 하는 안일한 의식을 가지고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증거중에 하나로 제대로된 FA영입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즉, 유망주 보호라는 명목하에 FA영입을 하지않고 자체 전력으로 좋은 성적을 낸다는 이야기인데. 21세기 들어와서 한번도 팬들이 납득하는 성적을 거둔 전례가 없으며.
FA로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시장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김수경 장성호 송지만 등등이 이러한 예) 항상 FA는 없다고 선언하는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항상 시즌 초반에 상위권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이유가 이에 기인한다. 검증된 선수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나 기대주에게 항상 로또식 기대를 거는 이런 허무맹랑한 야구단 운영으로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현실이 이러한데도 롯데 야구단은 아무런 행동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항상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선수들의 훈련이 부족해서,라는 핑계로 돌리며 매년 똑같은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구단은 자금을 쓰지 않고 "유망주 자체육성,FA영입은 없고 강도높은 훈련으로 전력을 극대화 하겠다" 라는 말로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으며. 성적이 안나오고 FA영입을 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올때마다 "FA영입은 없다!"라고 선언하는 롯데.올해 장성호가 이대호 뒤에 있었다면 롯데 야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또한 06년 OPS 8할5푼대의 마이로우를 보내고 존갈을 영입,그리고 07년 호세퇴출 이후에 리오스를 영입하는등. 용병스카우터의 무능함이 확연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지는 일이 없으며, 매년 용병농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인데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는 점은 롯데 자이언츠는 이길 생각이 없는 야구단임을 증명하는 한가지 근거가 된다.
많은 롯데 팬들은 , 롯데가 항상 패넌트레이스 1위유지 이후에 한국시리즈 우승하자는 희망을 품고 사는 분들이 아니다. 그저 소박하게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매일 지인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으며, 많은 사람들 속에서 부산갈매기를 부르며 롯데의 선전을 기원한다.이러한 팬들에게 무엇이 아쉬워서 8팀중에 4위안에만 들면 되는 그 소박한 꿈을 7년째 이루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인간이 은혜를 알아야 인간이지'라는 말이 있다.
롯데 야구단은 지금이라도 팬들이 원하는것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길 생각을 가지고 야구단을 운영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며. 만약 이러한 생각이 앞으로도 없을 경우에 최고의 팬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 팬들을 더이상 기만하지 말고,야구단 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