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계속 추진되었던 일이 이제서야 된다는군요.
바로 도량형 통일!
그동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과거 단위들이 많았지요.
특히 주로 주택이나 땅의 넓이를 나타내는 평,
신체의 치수나 TV등의 길이를 나타냈던 인치,
그리고 고기 등의 무게를 표시했던 근..
이런 모호하고 어림수개념에 가까웠던 단위들이 사라진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네요.
그래서 각각 제곱미터, 센티미터, 그램등의 국제표준단위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지금 댓글들을 보니 거부반응이 심하더라구요.
원래 쓰던 것을 한번에 바꾸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했어야 하는 일인데, 조금 빨리 한 것 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7월1일부터 이 도량형 대신에 구도량형을 사용할 경우
사업자들에게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고 합니다.
어제 2580을 보니 부동산업체랑, 가전제품업체, 홈쇼핑회사들이
부랴부랴 도량형통일에 대비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잡히더라구요 ㅎㅎ
그간 병행표기가 인정되어 둘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사용하던 편의가 있었기 때문에 사업자들은 구도량형위주로 표기했었지요.
그걸이제 인정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방침인 겁니다ㅋ
사실 논란이라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금방 적응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자주썼던 단위들이 사라지면 당장은 불편하겠지요.
아파트도 32평을 100제곱미터 이런식으로 표시하게되니까요.
처음에는 감이 잘 오지 않겠지만,
어려서부터 미터법에 대해서 많이 배워왔고..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감이 잡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도량형의 변화가 인식의 혼란을 많이 일으킬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고깃집을 하시는데,
전에는 몇 인분 시키면 대충 나오는 식이었어요.
한 근에 2~3인분정도?
그런데 언제부터인진 확실하지 않지만 규정이 바뀌어서
100그램 단위로 고기를 측정하고 주문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메뉴판엔 200그램이 1인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육점에 가서도 요즘에 보면 근으로도 팔고 그램으로도 팔고 하잖아요?
그램 같은 경우는 전자저울로 측정할 경우 정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확인하고 살 수 있다는 거죠.
도량형의 통일은 이러한 측정의 문제에서 구도량형보다 우월합니다.
그동안 구도량형과 관련한 사업자들.
특히 건설업체측에서는 평이라는 모호하고 측정하기 힘든 단위를 이용해서..
조금씩 소비자에 비해 이득을 봤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하진 않지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평이란 게 3.3~~~ 제곱미터인데 0.1,0.2 정도 누락시켜도 잘 모르기 때문이죠.
소비자 입장에서 제곱미터를 이용하면 정확한 넓이 산출이 가능하기때문에,
도량형통일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와 국민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