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어요..
몇년전 비슷한 증상으로 비뇨기과갔더니 전립선염이라고 했는데 치료를 제대로 하지않았네요.
하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두달전쯤 부터인가 아주 심각하게 소변이 마려운거에요.
밤에 잠좀 잘라하면 소변이 마렵고 소변보고 잠이들면 한시간 단위로 소변때문에 잠이 깹니다.
하루 여덟시간 잔다치면 정말 여덟번을 한시간마다 깨서 소변을 보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도 두둘겨맞은것처럼 몸이 아프고 얼굴은 정말 누렇게 뜨고 눈밑에 다크써클이 장난아니게 생겼습니다.
이것 혹시 방광염 아닌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좋겠는데..
요즘 너무 과로하고 신경쓰고 스트레쓰받는 일이 많아서..
병원에 가기 겁나는 이유가 전립선염 검사때문인데요.
몇년전 병원갔다가 진찰을 받는데 미친 의사색휘가 다짜고짜 바지 내리라고 하더니 제 똥꼬에 누런 장갑을 끼고 손구락을 푹 찔러대더니 요도끝에 나오는 액을 검사하고는 전립선에 염증이 있으니 치료를 하라는겁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그런 상황을 당하니 전 무슨 죄라도 지은것마냥 기가 죽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전 전립선염이란게 문란한 성관계로 전염되거나 발병하는줄만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전립선염에는 세균성과 비세균성이 있는데 ,성관계때문에 발병하는 확률보다 소변을 오래 참는다던지,몸컨디션이 저하되면 남성의 경우 편생에 한번쯤은 누구나 전립선에 염증이 생길수있는 확률이 높답니다.
제가 운전을 하다가 소변이 마려워도 참고 몇시간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저는 그것도 모르고 의사말이 성관계를 심하게 한다던지하면 걸릴수있다고 하길래,미혼인 제가 그런 경험도 없는데 괜히 주눅들고 그러더군요.
왜그런것있자나요? 죄지은것도 없는데 멀리서 불신검문하는 경찰보면 긴장하고 주눅들고..
주위에서 뭐 잊어버렸다고 하면 내가 그런것도 아닌데 나의심하면 어쩌나하고 제발 저린것..
정말 그때는 전립선염이란것에 대해 처음 듣다시피 했어서..
의사가 뭔지 의미심장하게 그런쪽으로 혐의를 두는듯하게 무척 겁을 줍디다.
그러더니 그의사놈이 한술 더떠서 제가 아직 포경수술을 안한상태인데(좀 민망하지만 ) 포경수술도 안했다고 막 야단치듯 마치 죄인다루듯 하는겁니다.
전 무슨 죽을 죄를 지은양 그사람이 지껄이는대로 그냥 "예"예" 하며 야단맞듯이 듣고있었습니다.
제경우 구지 그걸 할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안한것인데..그게 그렇게 야단맞고 수치심을 느껴야할만한 잘못인가?
이부분 역시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난데없는 추궁에 당황해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들어야했습니다.
뭐 포경수술을 안하면 위생적인 부분에 문제가 될수도있고 여자랑 성관계시 장애가 생길수도 있으니 전립선치료와 함께 포경수술도 병행해서 하라고.
저의 경우 자연적으로 수술한것처럼 귀두가 노출되는 상태라 전혀 문제될것도 없는데,그의사놈말을 들으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수치심을 느껴야했습니다.
그러자 그의사놈이 약처방을 해준다면서 이병은 약만으로는 낮지를 않으니 특수치료를 병행해야한다며 앞으로 한달간 쭈욱 나와서 치료를 받으라는 거였습니다.일단 한달치료해보고 더 하던지하자고..
치료비는 하루에 5만원이라면서..아주 고압적이고 거만하게 ..
하루에 5만원씩 한달만해도 150만원인데..너무 일방적으로 그렇게 해야한다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이야기하길래 전립선염에 대한 사전지식도 없는 저로선 겁만 잔뜩 집어먹고 말았지요.
그리곤 치료를 하자며 속옷을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정말 제일 큰주사기,길이가 한 20센치쯤되는 굵기도 엄청 굵은 주사기로 뭔주사액을 주입하더니 글쎄 제 생식기끝의 요도구에 끼우더니 그것을 그냥 다짜고짜 주입을 하는것 아닙니까?
요도란게 몸안에것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역활을 하는 기관인데 거꾸로 밖에서 그안으로 이물질을 주입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그엄청난 양의 이물질을 주입하는동안 정말 무슨 큰수술을 받는것 저리가라할정도로 엄청난 고통이 엄습해오면서 커다란 비명을 내지르고야 말았어요.
마취도 없이 그큰주사기를 생식기의 요도에 넣는것만해도 몸서리쳐지는데 그엄청난양의 주사액을 미쳐 준비할새도 없이 다짜고짜 주입을 해보세요.죽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의사라 하더라도,같은 남자가 자신의 성기에 손을 댄다는게 기분 더럽게 찝찝하고 ..
그러자 이놈은 (나이도 많지 않은 젊은놈이었음, 30대중반정도나 될까) 엄살이 심하다며 매일 매일 이렇게 치료를 받지않으면 큰일 난다고 겁을 주는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나가서 피검사와 요검사를 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엄청난 아랫도리의 충격에 걷지도 제대로 못하면서 겨우 겨우 검사를 마치고 치료비를 보니까 글쎄 20만원 가까이 나오지 뭡니까?
근데 내역을 보니까 피검사 요검사하는데 십몇만원이 들어가데요..
치료비 5만원에..약처방비,진료비 등등..
꼬치꼬치 묻기도 뭐하고 간호사보기도 쪽 팔리고 얼떨떨하고 아프기도하구 그래서 얼른 카드로 돈을 지불하고 나와 뒤뚱거리며 약국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왔는데..그다음이 더 문제더군요.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누려고 하니 엄청난 고통과 함께 소변이 안나오는겁니다.
소변은 마려운데 눌라고 힘을 주면 소변이 나오는게 아니구 거꾸로 방광속으로 역류하는것같은 더러운 고통..
정말 너무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통증도 통증이지만 소변이 몸으로 역류하는듯한 기분,,겨우 참아가며 소변을 보았지만 그통증이란게 어휴,,
그러더니 그낭 밤새도록 정말 30분에 한번씩 요의를 느끼고 그걸 해결하느라 밤을 꼴딱새고 말았지요.
다음날 몸상태는 말이 아니고,일도 못할 지경이라 친구에게 상의를 했더니 그의사놈 완전 미친 싸이코새끼니까 병원비 바가지 씌운거고 니가 나이가 몇인데 (참고로 저 그때 나이 30초반) 비슷한 또래 의사놈이 포경수술 안받았다고 그런 개모욕을 줄수있냐면서 고소한다고 항의하라고 길길이 날뛰더군요.
저도 가만 생각해보니까 전날은 어안이 벙벙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했는데,이건 정말 아니다 싶데요.
도대체 의보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일반 동네 개인병원이 그깟 피검사 요검서 한번하고 주사기로 치료랍시고 주사액한번 주입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이 치료비(정확히 192000원)나올수가 있나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비뇨기과를 알아본다음 여기저기 다른 병원에 의사랑 상담을 해보니 ,솔직히 동종 업계 종사자라 이건 바가지다 라고 확실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뉘앙스로 과다하게 많이 치료비가 청구된거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치료방법 역시 제게 시술했던 방법은 아주 오래전에 사용하던 치료법으로 이미 그 부작용과 치료시 통증및 효과의 불신등으로 인해 잘 시술하지 않는 방법이라고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의사분도 있더라구요.
워낙 전립선염에 대한 치료법은 다양하고 그효과가 입증된것이 없는지라 의사마다 치료방법이 각양각색이랍니다.
그리고 치료비역시 그정도로 비싼건 아니라는 의견도..
정말 돌겠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그날 월차라 옷도 그냥 집에서 입던대로 반바지 차림에 모자까지 눌러쓰고,(제가 동안이라 더 어려보였을수도 있구요,학생틱했으니까)아무 생각없이 차몰고 동네에 뭐사러 나왔다가 동네에 간판이 보여서 충동적으로 들어간거였는데..아마 그 의사놈 보기에 쉽게 보이고 어려보여서 그렇게 강압적이고 고압적으로 행동한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대요.
그래서 제대로 정장을 빼입고 몇일후 회사를 일찍 끝내고 다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간호사한테 검사결과를 문의했더니 다른이상은 없는걸로 나왔다는군요.
전 차례를 기다려 의사진료실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이의사놈 절 잘 못알아보면서 어떻게 오셨냐고 하더군요.
제가 몇일전 정립선 염 진료받은 사람이라고 설명하자 이제야 알아본듯 ,그런데 이놈 표정이 뭔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한거였습니다,모자를 벗으시니 누군지 못알아봤다며 그날과는 다르게 경어를 쓰며 말하는거였습니다(그날은 반말 비슷하게 애들 다루듯이하더니만)
그래서 제가 맘속으로 준비한 말들을 기관총처럼 쏟아부었습니다.
..내가 하도 그날 기가 막혀서 다른병원에다 다알아봤는데 다른 의사분들이 치료비 과다청구된것 같다하더라,요즘 어느 병원가도 피검사 요검사해봤자 돈만원정도 나오는게 고작인데 뭔검사를 했기에 20만원씩이나 치료비가 나올수있는거냐?그리고 그시술방법은 요즘 잘 쓰지도 않는 원시적인 방법이라던데 환자한테 동의도 구하지않고 그렇게 고압적으로 환자한테 일방적으로 시술을 할수있는거냐?그리고 한달간 계속 해서 빠지지말고 나와 치료받으라고 한것도 그렇고,,치료비가 하루에 5만원이라는건 어떤 근거로 한것이냐 등등..그리고 그날 시술받고 너무 고통스러워 잠한숨 못자고 고생했다..그리고 당신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 사람인줄 모르겠지만 나역시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인데 그날 포경수술 안했다고 사람 면전에서 무슨 중죄를 지은마냥 면박을 준게 있을수있는 일이냐?..서양에서는 포경수술에 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 달라 요즘은 수술을 안하는 경향으로 가고있다는데 당신이 지금 어린애한테 훈계하는거였냐?...그리고 나는 포경수술을 안해도 되는 상태고 다른문제 전혀없어서 안했는데 강제적으로 당신병원에서 수술을 해야하는니 뭐니 어따대고 강요를 하느냐?
당신 나이몇이냐?상담실문을 열어제끼면서 다른 환자들 다 들으라고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댔죠
대충 위와같이 준비된 말들을 퍼붓자 듣고있던 이 의사놈이 뭔가 잘못 걸렸다싶은듯 난감해하며 식은땀을 흘리대요.
그러더니 아주 정중한 모습으로 얼굴을 바꾸고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렇게 느꼈다면 죄송하다며 치료비를 그럼 안받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따졌죠 치료비 산정된 근거와 내역을 뽑아 달라고요..건강보험 공단에 의뢰하겠다고 ,,당신이 정당한 근거에 의해 치료비를 산출하였다면 왜 치료비를 안받겠다는것이냐구 구석으로 몰았더니,,자기가 내게 불쾌감을 안겨준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까 그런것이라고요..
정말 그얼굴모습 몇일전 제게 거만하고 고압적으로 막 무슨 죄지은 사람마냥 몰아붙이던 모습이랑은 정말 180도 다른 비굴하고 치사한 모습이더군요.
하도 치사스럽게 사과를 하길래(고 간사스럽게 억지로 웃는표정을 가식적으로 만드는 표정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환자 대하지말라,,아픔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어서 당신같은 의사들한테 이유도 없이 면박을 당하고 수치심을 느껴야하는지 알수가 없다,,이번일은 정말 크게 확대시켜 당신같은 악질의사들을 따끔하게 혼내주고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여기서 끝내겠다,,그리고 내가 결제한 치료비중에 검사료와 처방비등 다른병원에서 청구하는 일반적인 비용만 말해달라했더니 그럼 3만원만 내시라고 하네요..안내셔도 되는데 꼭 내시겠다면 그것만 받겠다면서..
속으로 강아지라고 욕하곤 나가서 카드결제취소하고 3만원만 내고 나오는데 이놈의 의사놈 병원바깥까지 따라나오면서 연신 조심해서 가시라고 양손을 마주잡고 비굴하게 인사하더이다.
워낙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서 바깥에 대기하던 환자들이랑 간호사들까지 다 내용을 알았는지 흘낏흘낏 의사놈을 곁눈질하고..
나오면서 얼마나 통쾌하던지요..
아!역시 이래서 어디가나 잘입고 다녀야한다는 말이 있는거구나 그런생각 간절히 했구요.
그담부터는 병원가야할때는 옷매무세 체크하고 갑니다
......................................................................................................................................
몇달후인가 지나가면서 그병원있는곳을 흘낏 보았더니 그병원 없어졌더군요.
그런걸 보니까 의사란 인간들도 일반인이랑 하나도 차이가 없구나 생각듭니다.
물론 인격있고 성품좋으신 훌륭한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네 일반인처럼 사기꾼같은놈도 있고,나쁜놈도 있는거더라구요.
................................................................................................
어휴 이거 다른거 물어볼라고 하다가 옆길로 새서 쓸데없는 글만 주절주절 열거했네요.
아뭏든 그런저런 이유로 병원가는게 겁도 나고..
요몇일간 너무 소변때문에 힘들어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니 아시는대로 조언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그일이 있은후 전립선염으로 인한 증상은 별로 크게 없었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고있는분이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신분 리플부탁드립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