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sos자해하는 소녀 하나-
그 아이가 자신을 멈추고 싶은 그 마음을 도움을 청하는 그 마음을
반복되는 자해속에 이러다 정말 죽어 버릴까봐 무서운 그 마음.
작년 겨울 갈등이 극에 달았을때
술에 잔뜩 취해서 깨보니 붉은 상처 가득한 손목을 봤을때
내가 느꼈던 좌절감을 그 아픔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는걸까.
처음엔 관심받기 위해서 그 후로는 습관이라는 하나의 말이
왜 눈물이 나도록 가슴에 와닿는 걸까.
나는 성인이니까 내가 죽으면 엄마가 정말 슬플테니까.
늙은 어머니가 나도 지쳐서 감당할수가 없다는 그말을 언니에게 했다는 말을듣고
무작정 한국을 떠낫었는데...
진정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변한건 없었나봐.
무릎에 난 상처가 벌어질까봐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다리를 굽히지 않으면서
얇은 딱쨍이를 붙이고 살아가고 있었나봐.
아빠의 든든한 두팔에 안겨있는 하나가,
마음이 시원하다던 하나가 너무 부러워서
또 나도 칼을 들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한데-
죽을까봐 무서우면서도 기나긴 시간 나를 진정시킬 방법이였으니까
하하..
이제 가족이란거 아무런 기대도 하면 안된다는거
그나마 경제적으로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있었다는거
아주 아주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건데.
이제는 지쳐버린 엄마와
아빠라고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 소리 듣지 못할 하늘의 우리 아빠가
불쌍해서라도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자니 무릎을 굽혀야 하고
상처가 다시 찢기니까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되는거...
이미 그 빈자리가 크고 내 마음의 상처를 돌이킬수 없는데-
난 갑갑해서 심술만 부리고 있지..
이글을 쓰는 이유도 나 외로워요 날 좀 지켜봐 주세요 겠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는 당신들도
아마도 이 늦은 시간 사람들이 많은 이글을 보는 당신도
외로워서가 아닐까..
굳게 살아가야지, 사실 천성이 밝고 긍정적인 아이니까 말이야-
나랑 그렇게 같이 열심히 살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슴 아파 죽겠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는 분들,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분들
우리 열심히 살아봐요.
비록 지금 이순간에도 칼을 잡고 싶은 충동이 억누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