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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아찌의 폭격!!!

퐝당한... |2007.06.20 15:14
조회 9,072 |추천 0





그저께 퇴근길에 겪은 퐝당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힐튼 앞~~~ 육교를 아시는 분들은 꽤 아실겁니다...시끄럽고 복잡시렵고....

그런 육교 밑에서 사시는 두분이 계세요~ 한분은 아주머니~~ 한분은 아저씨~~~

두분다~~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 살아가시는듯해 보이는 분들이십니다.

그런 두분중에 한분이 엄청더웠던 월요일~ 오후에 리어카를 끌고 가시다가 쓰러져 일어나질 못하고 계시는듯 해보여~ 차마 가까이 가진 못하고 119를 불렀습니다.

상냥하신 분들이 전활 잘 받아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난 기분좋게 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 했습니다. 가는길에 아는 분을 만나 수다를 떨다보니

구급차가 올때까지 있게 되버렸네요.....그래서 위치 알려드리고 다시 가려는데 구급대원 아찌가

부르십니다. 약간 긴장하고(같이 가자고 할까봐.ㅡㅡ;;  집에 애들이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갈수가 없는데....) 가보았더니

구급대원 아찌 왈 : "왜 신고했어요? 술먹고 뻗은사람을 왜 신고해요????"
나 : 아니 아저씨 이사람이 술먹고 뻗었는지 아닌지 제가 어찌 알아요?

구급대원 아찌 왈 : 술먹고 뻗은 사람들 많아요~~~ 잘 보고 신고해주세요.

나 : 오늘같이 더운날씨에 술먹고 뻗은 사람이라도 위급한 상황이 될줄 모르는데 죽고나서 신고해야하는걸까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암말도 못하고 뒤돌아서서 와버렸다.)

 

신고한 사람이 잘못인듯한 상황........내가 뭘 그리 잘못을 했길래.....ㅡㅡ;;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라 판단해 생전 안하던 구급대를 불렀건만......민망하게 만드는 상황...

구급대원 여러분들이 바쁘고 힘든거 누가 모르겠어요. 잘 알지만 그래도 말은 가려서 해주심이...

기껏 걱정되서 신고한 사람더러 왜 신고했냐는 말은 좀....아닌듯 싶어요. 이래서 어디 신고 한번 하겠나요....

아무리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스탈이라해도~ 다죽어가는 상황이라면 우선 살리고 봐야하는거 아닐까???? 그냥 죽게 모른척 하고 지나가야 하는게 맞는것일까???? 함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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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_-|2007.06.21 13:58
C8 글쓴이 너가 먼저 상태를 파악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 보통 사람이 쓰러졌으면, 상태부터 파악 하는게 진짜 인간적인거 아니냐?) 그런데 넌 ,,, 냄새나고 더러워 보이니깐 , 가까이 가긴 싫고 본인은 신고만 했어도 착한일 했다고 생각 하나보지? 넌 손가락으로 119 누르고, 더럽고 어렵고 힘든일은 피하고 싶고, 그치??? 인생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 딱 보니 엄청 가식적이고 계산적인듯한 이미지가 풍겨오는구나... 뭐? 애들이 기다려서., 같이 가자고 할까바 걱정이 되? 그게 할 소리니? 애꿎은 119 대원 탓 하지 말어라.. 니가 욕할만큼 농땡이부리며 일하는 사람들 아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신고받고 부랴부랴 왔는데, 저런상황! !! 허탈한 마음에, '제대로 알아보고 신고 하라는., 이 말 한마디 ,, 길거리에서 들었다구 민망하다구??? ???? 올바른 신고 문화,,, 초등학교 중학교때 안배웠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이슈로 만들 의도가 있는것 마냥. 대단한 일 했다가 억울한것처럼,,,, 증거로 폰카까지 찍은 모양인데? 왜 니가 신고해서 쓰러진 사람 구했다 .. 라고 싸이월드에 사진 올릴려구 그랬냐? C8년
베플johnny|2007.06.20 22:50
이긍 무슨 폭격씩이나~~ 생각해 보세요~ 저 술먹은 아저씨 때문에 출동해 있는 시간에 정말 위급한 상황에 출동을 못하고 소중한 생명들이 꺼져간다면?? 그렇기 때문에 119대원들이 조금 님에게 폭격??을 가했을수도 있을꺼에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공무원들중에 가장 일 많이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119대원들 같아요~~~ 아저씨들 팟팅!!!!!
베플그래두..|2007.06.21 08:40
이왕 좋은 일 하려고 마음 먹은 거 가까이 다가가서 한 번 흔들어나 보고 전화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술에 취해 잠들었다면 냄새로 알 수 있었을텐데. 제 생각엔 이 상황에서 글쓴님이 119 구급대원 아저씨 욕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길에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가까이 가서 충분히 상황파악한 다음에 112든 119든 부르겠어요. 그렇게 해야 바쁜 구급대원 아저씨들 시간도 뺏지 않고 그 시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기회도 뺏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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