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민간도시개발 vs 지구단위계획 분양단지 맞짱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용인 지역에 민간 도시개발으로 공급될 삼성‘동천 래미안’과 지구단위계획으로 공급될 ‘상현 현대 힐스테이트’, ‘성복 자이’등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용인 지역은 연초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단지 외엔 민간개발 아파트 분양실적이 아직까지 없다. 무엇보다도 난개발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용인지역의 무분별한 지구단위 계획 때문으로 용인시가 대규모 주택사업 인·허가에 인색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민간도시개발 사업은 구역 내 도로, 학교, 공원, 공공시설이 처음부터 계획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진다. 이에 반에 지구단위 계획사업은 구역 내 도로, 학교, 녹지 등의 인프라를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대개 난개발로 개발되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과도 마찰도 종종 일어난다.
통상적으로 지구단위 계획사업은 확보토지의 20%를 기부채납하고 80%의 부지에 아파트 사업을 하지만 도시개발 사업은 아파트 사업부지가 50%밖에 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사업시행자들도 개발이익 축소로 인해 민간도시개발을 꺼리는 입장이다.
민간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에 비해 차별성이 대두되어 입주 후에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버금가는 주거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동천 래미안 vs 상현 현대 ,성복 자이등
민간 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될 용인 지역의 대표적 아파트로는 삼성 ‘동천 래미안’을 들 수 있다. 이르면 7월 초순 분양예정인 ‘래미안 동천’은 1종에서 3종 주거지역까지 총 4개 블록에 걸쳐 33~102평형까지 총 48개동 58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33평형 (468세대), 40~49(790세대), 52~59(555세대), 63~70(536세대), 72~102(44세대)로 2393세대로 공급되며 주력평형은 40~49 평형(790세대)이다. 총 48개동이 170~250%의 다양한 용적율 및 삼각-타워형, L자-타워형, 판상형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주택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용인 지역에서 지구단위 계획으로 공급될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현대 ‘상현 힐스테이트’와 GS 성복자이등을 들 수 있다. 용인시와 막바지 분양가 씨름을 하고 있는 현대 상현 힐스테이트(860가구)는 이달 초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분양가는 평당 1150~150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38평-86평형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일반분양이다.
또 다른 지구단위계획아파트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GS건설이 성복동에 1, 2, 4차분으로 총 2450가구를 공급하고 동일 하이빌이 신봉동에 30~70평형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