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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채팅소설/꿈같은 그놈...16 (강추)

김정순 |2003.05.29 14:12
조회 241 |추천 0

집에 들어가면서 녀석은

슈퍼에 들러 쐬주 두 병을 샀다.

그냥은 아무래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깍!!!!!

뽁!!!!!



이빨로 쐬주 병마개를 깠다.



꼴 꼴 꼴 꼴.............................

꾸루룩~~~~~~

꿀꺽!!!!!!



"=..-^;;;;;; !



한 입에 반병을 털어 내려보냈다.-..+

말라비틀어진 총각김치를



아그작!!

베어 물었다.



쭈~우압~

손에 묻은 양념을 알뜰하게 빨아 묵었다.-_-;;



쓰, 나혜리 너 어딨냐. 빨 안와!!! 꺼~흑~

녀석은 불도 켜지 않은 거실에

덩그러니 암 생각도 없이

걍, 히쭈구리 앉아 있었다.



띵동! 띵동! 띵동!!



몇 번인가 벨소리에 벌떡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 제끼곤 했다.



계단 에 발자국 소리가 들릴 때마다 바짝

긴장해선 귀를 쫑긋 세우곤 했다.



금방 이라도 나혜리가 문을 열고 들어 올 것만 같았다.

만약 나혜리가 만약 지금 들어온다면

같이 술을 한잔하고 싶다.



글구, 무슨 말이든 실컷 함

듣고 싶다.



그것이 욕이든 원망이든

말하다 지칠 때까지 함

듣고 싶다.




쏘주를 세 병째 깠다.



옷 시장 쥔 아저씨한테 군기가 빠졌다고 한 쿠사리 깨졌다.

벌컥! 벌컥!! 벌컥!!!



마실수록 어케 된 게 더 말똥말똥 해진다.-.-;;;

나쁜 자식, 나 없으니까 신났겠지.=..=^



지금쯤 손가락 물집 생기게 채팅해서

깔치 들 낚느라구 정신이

하나두 없겠지.-..-%



"ㅠ_ㅠ"



나오느니 눈물이요, 한숨이다.

씨.....



안면 시침 뚝 떼고 걍, 들어 가버려.>.<;;;;



욕하고, 때리고, 내가 했던 그대로 술병을 깨서

바닥에 유리 잔디를 깔든 걍......

날 잡아 잡수쇼 하고

낯짝에 철판 깔고 들어 가버려.-_-^




"ㅠ_ㅠ"

잘난 맛에 사는 인간인데,




그 잘난 간판에 기스를 와장창 내놔 버렸으니...

우짬, 머리채 휘어잡고

다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할지도 몰라...-..+;;;



하긴.......

하고싶은 말, 참고 가슴에 묻어둔 말 .....

엄청 많을 거야. 아마...



지금 기분 같음.....

뭐든 다 들어 줄 것 같은뎅.....



...........................!

보.고.싶.다........!



여기 있는 거 전화 해줄까.

그럼 데리러 와줄까...



오늘 같음...

함 안아주고 싶은뎅.






쓰........

깬다....!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계단실 발자국 소리 때마다 몇 번씩 잠을 깼다.



보통 때 같으면 소주 한 병이면

그 이튿날 오후까지

업어가도 모르고 뻗어 버리는데.-..+;;;



아씨, 이 기집아 집 나갔다고 생각 하니까..

토끼 오줌 재리는 거 마냥,

자다가 깨다가 자가가 깨다가 한다.



씨, 어디 기둥 하나 심어 놓은 거 아냐.=..=^

구니깐, 한번씩 집 나가면

삼일씩..일주일씩이지...



미치겠네, 핸드폰 딱 꺼놓고.>..<;;;



어른들 말들으니까, 여자랑 북어랑 은

삼일에 한번씩 패줘야 한다던데...



내가 넘 유리보석 마냥 애지중지 해서리

싸가지를 바가지로 만는거 아냠.-_-;;;



씨바, 담에 들어오면 칵 =..-^ 2층에서 집어 던져버려!!

마죠, 터프 하게 찐드기 새끼 대하듯이 함 조져버려.-_-^;;



벽에다 거꾸로 세워 놓구 칵 함 해버려."+_+"

머리 깍 아서 칵 들여앉혀 놔버려.-..+;;



좋아 씨파, 이판 사판

재개발 공사판이다.*>..<*



주글래 살래 한판 승부만이 살길이다.-_-%

조또, 들어오기만 해봐!!!!!




ㅠ_ㅠ''''''%




씨.............................................

들어오기만 해!!!!!!!!!!!!!!!!!



기라면 기고 핥으라면 핥으께.>..<

재발 좀 들어만 와~~죠~~오!!!





띵동! 띵동!! 띵동!!!




***담 편을 기대 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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