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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연기같이 사라져버린 나호코

무셔 |2007.06.27 14:18
조회 994 |추천 0

무더위가 계속되던 1992년 여름이였다

 

이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른 번개만 치더니 밤이 으슥해서 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밤12시가 가까울 무렵 지하철 우라와미소노행 막차를 탄 나호코는 사람들 틈에 끼에

 

집으로 오고 있었다.

 

한 정거장이지날 때마다 안내방송이 나왔다.

 

종점에 사는 나호코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귀를 쫑긋 세웠다  

 

"이번 역은 히가시우라와, 히가시우라와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다음역은 이열차의 종착역인 우라와미소노역 입니다."  

 

히가시구치역에 열차가 서고 문이 다시 닫혔을 때 차안에는 나호코밖에 없었다.

 

열차는 다시 종점역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이윽고 스피커에서 '찌직 찌지직'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냘픈 여자 목소리의 안내방송이 나왔다

 

나호코는 내리려고 문앞으로 다가섰다.     

 

'이번 역은 우라와미소노, 이 열차의 종착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 없습니다," 쓰윽~...  

 

그 이후 나호코의 비명을 들은 사람은 있지만.. 피한방울 남지않고 실종 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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