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할곳도 없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나이 올해 30세.
작년 어버이날의 일입니다.단순한 폭행사건이었어요.
사업을 하던도중 전부터 알고지내던(친하진 않았지만..)동생 하나가 시건방지게 나오길래 손바닥으로 얼굴 몇대 가격하게 되었고,주위 사람들이 말리면서 같이 엉키게되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낮술도 한잔했고, 너무 흥분한 상태라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동생은 코피를 흘렸고,, 더이상은 싸울수도없었고,, 점점 진정이되면서..
"미안하다"사과하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맞은 동생이 고소를 하겠다고한다고..??
저희 사무실 대표님도 가셔서 사과를 했다고 하던데..ㅜ.ㅜ
참!어이가 없었습니다.설마..??쉽게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틀후-
코뼈가 부러져서 입원을 해야한답니다.(지혼자 병원가서 진단 다끊어놓고 200만원준비하랍니다.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저도 심하진 않지만 여기저기 난 상처로 진단을 끊었습니다.
결과는 서로 2주진단! -며칠 뒤-
동생의 어머님이 저를 병원으로 불렀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치료비가 200만원정도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어찌됐건 동생이 더 많이 다쳤으니 치료비는 내야죠.
-병원입원하는날!-
돈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니.. 각서를 써달랍니다.(해달라는건 다 했죠~)
전 몇푼이라도 아껴보려고 제가 아는 전문병원으로 옮기자고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200만원을 구하러 저는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고,, 어떻게든 이 일을 빨리 정리하고 잊고 싶었습니다.
-퇴원날!-
아침부터 전화기에 불이나더군요.100만원만준비해라 ~2분후:아니다200만원이다.
죄인이 뭐 할말있겄습니까? 네~네~
병원도착후..치료비를 내려고 하니.. 동생 어머니말씀이 400만원을 달랍니다.ㅠ.ㅠ
죽고싶었습니다.눈앞이 깜깜했습니다.ㅠ.ㅠ
눈물을 머금고.. 두주먹 불끈쥐고.. 아무말없이 병원을 나왔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경찰소에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진술서엔..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차고, 사무실집기를 뒤집어 엎고..어이가없더군요.
저 또한 거짓없이 제 입장에 대한 진실을 얘기했고..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담담형사님께 진단서를 제출하려하자.. 사고가 났던 관할 경찰서로 가서 얘기하랍니다..??ㅜ.ㅜ
근처 다른 경찰서로 가서 설명을 했더니..무슨소리냐며.. 담당형사한테 직접 제출하랍니다.ㅠ.ㅠ
담당형사와 다시 통화를 해보니.. 자기말이 맞다고 그쪽에 접수하는게 맞답니다.
다시 경찰서로 가서 접수하는데 까지 7일 걸렸습니다.ㅠ.ㅠ
제가 마지막에 갔던 경찰서 역시 관할경찰서는 아니었지만.. 제 사정을 듣고 직접 해주신 거라네요.
문제는...??서류가 검찰로 넘어갔느냐가 중요하답니다.(똑같은 사건을 두번조사하게 된다는..??)
제가 처음 조사를 받았던 담당형사는 걱정하지말라며 어차피 같은사건은 합쳐지게 되있다는데..
진단서를 받았던 경찰서에서는 쌍방이냐?먼저 죄를 인정하고 같은 사건을 다시 고소를 하게되는거냐?일이 복잡해지겠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두 경찰서의 형사님들께서 서로 다투시면서 까지 제 진단서에 대한 접수가 완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법원에 재판받으러 나오랍니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미 처음조사는 검찰에 넘어간 뒤였습니다. )
판사앞..."싸움을 잘 하시니나봐요?" "손바닥으로 때렸는데 코뼈가 나가고.."
제 입장을 얘기 하려하자 "치료받은 근거있어여?" "때렸으면 치료비는 줘야 할거아녜여?"
눈물을 흘렸습니다.14일줄테니 합의하랍니다.
..중간생략..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을 어떻게 또...??벌금을 어떻게 줄이지...)
(벌금300만원이 측정된 상태,, 구상금120만원이 청구된 상태)
여기저기 돈 구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14일후..벌금400만원 확정!!! 또 울었습니다.
벌금을 안낼경우 하루에 5만원씩 80일을 살아야 한다고...??(죽고 싶었습니다)
400만원이 급했습니다.결국!!! 어렵게..대출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전 ..원금 400만원에 대한 이자와 구상금에 헐떡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현재 유방암으로 치료중인상태이고..
저는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사장이 잠수중이라 월급도 못받고..
1달에 100만원정도의 수입으로 간신히 버텼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는중..)
이글을 보시면서.. 웃으실지..?답답해 하실지..?아님 제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실지 알수는 없지만..
제나이 19세때 아는 동생들이 삥뜯던 시절~옆에 서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파출소에 가게되었고..피해자 학생들이 "저 형은 아니다"라고 해도.. 같이 경찰서에 넘겼던 경찰!
경찰서조사중.."전 그냥 가만히 서있었는데요"
진술서.."멀리서 무서운 눈빛으로 아이들을 위협하며 서있었다~" 작성했던 담당형사..
범죄를 막는게 경찰이고 범죄를 심판하는게 법 아닙니까?
같이 싸워도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고,,상처가 눈에 띄지 않으면 가해자가 되는건가요..??
경찰서든.. 판사앞이든.. 그냥..겁이나서.. 무서워서..아무말도 못하겠는데..
죄를져도 할말은 해가며 당당하게 큰소리 떵떵쳐야 사람 대접 해주는건가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한 서민은 암말 못하고, 그저 고개숙이고..법원에서 판사의 꽝꽝꽝 소리에 살인을 해서라도 돈을 준비 해야 되는 겁니까?
제가 지금 쉬고있는 이유는 TM쪽일을 하다보니 물건팔땐 언제고..리가 안되서..기꾼소리 들어가며 일하다..머리가 다 빠졌습니다.
단순생산직,술집서빙,아르바이트 미친듯이 일하면 뭐합니까? 어떻게든 그시간에 부려먹을려고만 하니..
30년을 살아오면서..스트레스로 인해 술퍼마시다 위는 망가질때로 망가졌고,,여기저기 아는사람 통해서 같이 열심히 일해보려니까 뒤통수나 맞고..투병중이신 어머니와의 말다툼후..잠시 머리좀 식히러 친구에게 와 있습니다.
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정말....이 사회가 너무나 싫습니다....죽고 싶습니다...저 하나 없어지면서 모든일이 정리되고 잠잠해 진다면...지금 당장 죽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럴거면 더 패줄껄..형사한테 욕이라도 할껄..차라리 들어가서 살껄..
X같은 세상!!! 휴~~~~~~~~~~~~~~~~속~~~~~~~~~~~~~~시원하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넘 고맙구요..저도 이제 지난일 다 잊고 앞으로는 항상 웃으면서 살라구요!!
솔직히 죽고싶은 맘은 간절하지만...짐 까지 바보같이 산게 넘 억울해서...ㅋㅋ
여러분 사고치지 마시고..경찰서는 항상 피해자로만 가시길..
장마철인데 비피해 주의하시고,,언제나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