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3땅굴을 둘러보았다. 제3땅굴을 둘러보는 방법은 관람열차를 타고 도는 방법과 도보로 걸어갔다 나오는 방법이 있다. 관람열차를 타면 2~3천원 정도 요금이 추가된다. 우리가족은 도보로 걸어 내려갔다 왔다. 북한이 남침을 목적으로 뚫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을 걸어들어가면 우리는 군사분계선 너머까지 갔다올 수 있다. 물론 지상이 아닌 깊은 지하로.
남한과 북한이 합쳐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조형물이다.
다음은 도라산역을 둘러볼 수 있다. 도라산역 내부에 들어가는 입장료는 500원이다.
평양방면의 표지판과 ‘도라산역은 남쪽의 마지막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을 울린다.
다음은 통일촌 장단콩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지역의 주택에는 대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개성과 기후조건이 매우 비슷해 인삼농사도 많이 짓는다고 한다. 또한 장단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된장을 맛볼 수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대문이 없는 통일촌의 집.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임진각으로 돌아왔다. 임진각에서는 북한특산물을 파는 가게도 있다.
이 곳에서 평양소주와 대동강맥주, 호박엿을 샀다.
임진강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호박엿을 씹으며 분단된 설움과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 멀지 않아 찾아가기가 쉬우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코스이다. 특히 사진을 함부로 찍을 수 없는 지역인 만큼,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통해 간접체험을 해보기 어려운 곳이다. 직접 이 지역을 둘러보는 것은 큰 의미 있는 당일치기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