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눈팅만하다가 네이트에 글올려봅니다. 악플도 좋으니 좋은충고나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24 올해대학졸업하고 아직은 미취업상태로 갈길이 막막합니다.
제 남친은 올해 28이고 직업군인이지요 물론 학력은 고졸이고 하지만 무지 착하고 성실합니다.
저희는 제가 20살때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만 하고있는커플이었고요
처음에 만났을당시 전 얼굴은 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아주 뚱뚱햇었고요
남친은 운동했던사람이라 몸도 좋고 생긴것도 근처 사진관에 얼굴이 걸릴정도로 인물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처음만날때 인물도 좋고 몸도 좋고 해서 어린나이에 좋다라 하고 만났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잘해주고 아주 자상한사람이었으니 만났죠..
그런데 처음만나서 그사람이 제가 마음에 들어서 그랬는지 어쨋는지 모르겠지만 이런말을하더라고요
나한테 빚이좀 있는데 그래도 나랑 만날수 있겟냐고..또 너는 대학다니고 자기는 고졸인데 괜찮겟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당시 학벌은 생각지도 않았어요 워낙 어리고 그런게 문제되지 않을꺼 같아서..
그래도 돈은 워낙 중요한일인지라..
물어봤죠 대채 얼마나 되길래.. 물었습니다..그랬더니 한..2천만원될꺼야..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될꺼야?? 자기빚도 제대로 모르고잇는거야?물었습니다. 사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아버님이 빛보증서시고 다른사람 자식 학자금대출받는데 보증서시고,,(그당시 제 남친 고3이엇는데 집도 그전 보증땜에 힘들었고, 시아버지되실분이 바람도 피우셔서 엄마랑은 이혼한상태이고, 남친은 대학갈상황도 아니었기에 군대지원해서 지금 대학도 졸업못하고 직업군인이 된겁니다.한마디로 자기 자식대학안보내면서 다른사람 자식 학교간다고 학자금대출보증서신거지요.) 암튼 생각없는짓 많이 하고 다니셔서 결국엔 제 남친 이름으로 은행빚1000만원 카드빚 1000만원 있는상태라고 말하더군요.지금은 부모님이 제결합 하셔서 호적등본 보니 결혼 이혼 제혼 이렇게 되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제가 대학교 1학년이었고 결혼을 하더라도 졸업한후에 할꺼니까 3년은 남은상황이었고
남친 직업이 매달 꼬박꼬박 월급나오는 직업이었기에 충분히 갚을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매달 120(그당시0받던월급)에서 40만원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80만원을 빛갚는돈으로 어머님꼐 보내드린다고 하였기에 당연히 금방갚겟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빚도 아니고 부모님이 진빚을 매달 갚아드리는거 보면서 속도깊고 착하구나..전워낙 그런걸 보고 자라지 않았기에 저희 부모님은 남한테 지금것 10원도 빌리시는걸 보지도 못했으며 동내에서 외상으로 과자 하나 가져다 먹어도 무지 혼나도 당장 돈 가따주라며 맞으면서 자랐습니다.남한테 빌리거나 외상하면 절대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암튼 그렇게 그렇게 저희는 사랑했기때문에 게속 연애를 하고 제가 대학 3학년말이 되면서 이제 슬슬 결혼준비를 해야할꺼같아(저도 취업을 준비해야하나. 아니면 졸업하고 바로 시집을가야하나..생각을 해아했기때문에..)물었습니다. 이제 빚은 다 갚았지? 돈은 얼마나 모았어??이런식으로 말을이어나갔죠
그랬더니 엄마한테 한번 물어본다고 이야길 하고는 제 남친이 한다는소리가 오히려 밎이 늘었다는겁니다.. 이게 무슨말인지요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사정은이랬습니다.
오빠집은 오빠빚뿐이 아니었던거죠 아빠빚 엄마빚 오빠형빚 오빠빚 이렇게 있었는데 아빠,엄마 놀고 게시고 오빠형이 버는돈으로 집 생활비 하고 우리오빠가 보내주는돈으로 식구들 빚에 이자만 겨우 갚고있는상황이었던거죠. 그래도 약았던 오빠형은 생활비 하라고 얼마주고 나머지는 자기빛갚으며 살고 착한우리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빚갚아준다고 해서 다달이 생활비제외한돈을 모두보낸거죠 생활비라 해봤자 밖에 살아야 하니 한달에 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회식하면 공제금10만원정도 나가죠 매일점심사먹어야하죠 하면 밥값만아무리적어도 10만원든다치면 30만원제하면 전화비빼면 40만원에서 얼마남겟습니다 그돈으로 저랑 데이트 까지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아끼고 아껴서 저한테맛있는 것도 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매일 차타고 출퇴근 해야 하는것도 아는 선배한테 빌부터서 ..그렇게 영외 생활을 8년차를 햇습니다. 올해까지요.
아. 돈은 제가 물어본당시 2년전에 은행빛 천만원에 엘지카드 800 삼성현대 400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이제 집에 돈보내지말고나랑 차근차근갚자 우리가 엘지카드800가져오고 엄마한테는 은행빚만갚으라고하자 나도 도와주겠다..(이때막 시아버지될사람이 1500로비해서 한달에 220정도받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그것도 다른사람한테 빌려서.이때도 정말 생각없이 사는구나생각했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벌어볼려는 생각이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그랬더니 오빠가 알겟다고 하더군요 외냐면 전화상으로 사정이야기를듣고.
집이멀어서 자주 자기 못했지만. 이이야기를 하러 집에 내려갔는데 그때당시 포인트 벽지가 대 유행이었습니다.코딱지만한거실을 포인트벽지 도배하는데 50만원줬다고 자랑을하고 집에 비대도 들여놓고 디오스 김치냉자아고 젤큰걸 새로 할부로 들였떠군요.(그 할부 내는건 전부 우리오빠가 보내주는 돈이었어요ㅠㅠ) 저희가 돈이야기 꺼내러 간건 상상도 못했나보져~ 그리고 돈이야기를 꺼냈더니 나더러 죽으라는거냐며 절대 그렇게못한다고 하시더군요. 울고불고 난리를 첬어요 오빠네 엄마가.
오빠는 또 착하기만해서 엄마가 울고 하니까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럼 게속 이렇게 살꺼냐 그러면 난 결혼도 가망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만만나자 . 오빠내집에와서 직접보니까 오빠는 그렇게 맨날 힘들게 사는데 생각없이 저러시는거보니까 결혼은 집안도 보는거라던데 오빠네 아빠 뻔하고 그렇다고 엄마가 정신차려서 열심히 갚는것도 아니고 나 이런식이면 집안도 싫고 거기에 오냐오냐 해달라는데로 판단력없이 다 해주는 오빠도 이젠 싫다 그만헤어지자고 했더니 저랑은 죽어도 못해어 진다며 엄마한테 단호히 말해서 엘지카드 800만원빚을가져왓습니다 농협 천만원은 어머님이갚으기로 합의를 본거죠 그러고 다달이 돈을갚았죠.근데 제가 아무리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겁니다. 이자도 세고 이대로 갚았다가는오빠나이 서른넘겨서 결혼할꺼같아서 생각끝에 엄마한테 이야기를했습니다. 저희엄마는 그냥 만나는사람이있는데 무지 착하고 저한테 잘해주는것만 알았고 제가 워낙 좋아하고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만하고 저 집에 대려다 줄때 얼굴몇번 본 정도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3녀중 큰딸이고 저희엄마가 몸이 약해서 저를 낳고 아이를 못낳는줄알았기 때문에 저를 워낙 애지중지 키우셧습니다. 동생하고도 그래서 10살차이가 나지요. 엄마하고 워낙 친구처럼 지내는지라 저는 뭐든엄마와 상의하고 이야기를합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어떻게 해야 겠냐고 조언을 구했죠 처음에는 그런사람만나지 말라고 하시더니
제가 엄마한테 정식으로 소개시켜드리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엄마랑 남친이랑 저랑 자리를 자주 갖았습니다 엄마도 몇번 보시고 고민을 하시더군요 사람은 참좋은데.. 집안이..
이러시길레 제가 말했죠 사실은 나도 그게 정말 고민이라고 .. 그래서 엄마어떻게 해야겟냐고 그랬더니
정말 저사람이 좋고 결혼할꺼냐.. 물으시길래.. 사람은 정말 좋다고 저런사람또 없을꺼라고..
그랬더니 엄마가 800을 선듯주시더라고요. 카드이자세니 이걸로갚으라고..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그돈으로 오빠빛갚고 다달이 50만원씩 엄마한테 드리고있습니다
착한오빠는 처음엔 엄청 반대하고 어머님한테 그럴수없다고 말했지만 사정이 뻔하지안습니까..그러니 제가 설득하고 해서 결국에 지금은 200만원남았습니다.
하지만 오빠 엄마는 아직도 은행빚을 10원도 안갚앗습니다. 어이가 없죠
그래서 오빠가 몇일전 도대체 머하는거냐고 나보고 결혼하지 말라는거냐며 말을꺼냈더니 돈없어서 결혼못하냐 애먼저 낳아라 이러십니다 완전 대책없죠. 저희 삼촌이 금융계에 게셔서 그런거 알아볼까봐 아직 집에 인사도 못가고 있다니까 그럼내년에 니가 보증스고 그빚 나한테 넘겨라 이러십니다.
완전 어이 상실이죠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현제 카드빚거의 정리 되갑니다 은행빚 그대로고요 차도없습니다.
이거는 순전이 신랑될사람 부모들탓이구요 제 남친은 정말 어디하나 나무랄때없고 성실하고 착하고 자상합니다. 주위사람들도 인정하고요 제가 이런이야기 해주고 물어보면 100이면100다 해어지라 합니다
하지만 남친한번만 보여주면 정말 고민되겟다 나도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남친은 너무 괞찮은데..
이럽니다.
남친부모들 개념없고요 형이라는사람은 현제 자기빚다갚고 또 빚내서 결혼했습니다.애도있고요 처음취직했을때 오빠가 적금든거 1000만원 께가지고 자기 차사내라고 하던사람이었습니다. 우리착한오빠 당연히 해약해서 줬죠. 이제우리좀 결혼하게 도와달랬던니 위아래가 없다는둥 자기도 먹고살기 힘들다는둥 이럽니다.
전 정말 빚안고 결혼하기 싫습니다. 직장이 직장인지라 결혼해서 시댁과 자주 만날일은 없을꺼같애요
그리고 제 남친이 정말 좋아서 꼭 결혼은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시댁에 신경끄고 살겁니다. 용돈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준게 있으니까요
남들은 몇억억..이러는데 몇천가꼬 멀그러냐고 그러시는분들 게실텐데 전정말 10원도 벌어본적이없습니다. 돈에 대한개념도 별로 없지만 남의돈이 무서운것만은 압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사회생활할일 없을거 같고 그냥 신랑이 벌어다 주는돈으로 전업주부 할생각입니다. 전 숙기도 없고 정말 사회생활을 한번도안해봐서 두렵기도합니다.
암턴간에 빨리 결혼할수있는방법이 뭘까요? 카드빚다갚으면 은행빚도 가져와서 갚아야 하는건가요?
그러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빚안고 결혼하자니 정말 저희 부모님한테 면목이 없어서 인사 드리는거조차 죄스럽습니다.
부모님도 실망시키고 싶지않고. 오빠도 상처주기 싫은데 어찌해야 하는걸가요?
이런상황에서 혹시 결혼하신분 있으시면 조언좀부탁드릴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악플도 좋으니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