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하구 일년이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혼자였을 때 완죤 게을음의 진수를 보여줬던 내가
결혼하고선 많이 변하더라구욤,,,,^^
남편의 사랑 때문일까요?
6시 30분 눈을 부벼가며 일어납니다....
힘들 때면,,,, 자기야~~~ 내 등좀 밀어봐 안일어나져....
구럼,,,
더 자랍.....zzz 이럽니다
피곤하다고 남편의 밥을 굶길수는 없지 않은가 ...
밥 하구 (솔직히 구꾸가 합니다.) 찌게 끊이고.
맨날먹는 반찬 달랑 내놓을수도 없공,,,
볶음이던 부침이던 아침에 한가지는 반찬을 합니다..
7시되면 쥬스를 만들죠 .토마토 쥬스. (겨울엔 두유였씀)
남편...눈도 못뜨는 사람 손에 쥬스잔 쥐어주고 등 좀 토닥거려주고
잠깐동안 씻죠....너무 오래 걸리면 남편이 지각하니까....흐흐
그리고 화장을 하죠....기초화장부터 눈썹까지만 그립니다...
(안 그리면 귀신같구 ,,,다 하자니 시간이 없구)
식탁세팅..... 아침엔 왕접시에다 요거저거 쪼곰식만 놓습니다...(설겆이..때문)
남푠이 씻구 옷입고 나면 같이 아침을 먹죠,,,
(오늘아침엔 계란후라이에 케찹으로 제 얼굴을 그렸는데 턱부터 떼어먹어서 아팠다눈.ㅋ.ㅋ.)
짧기는 하지만 몇마디 하기도 하고
남푠은 출근.....
식탁정리하고 설겆이하고 쌀뜬물 받아 놓은걸루 상추밭에 물도 주고
눈썹 다음부터 화장마져 끝내고 옷입구 대문을 나서면 8시...
회사에서 미친듯 일하고 싶지만 일이 별로 없는관계로(월급이적음)
일있을때만 하고 6시 땡 퇴근.......
집에가면 6시 40분
하루동안에 물부족을 겪었을 고추나무 몇그루에 물을 주고
청소기로 여기저기 좀 빨구....저녁준비
(아침엔 몬가 부족한듯하여 저녁엔 좀 머라도 할려구 노려함)
어제는 날씨가 넘 더워서 골뱅이 무침이랑 오이냉국했어욤,,
밥은 먹기 삼십분쯤전에 한게 맛있더군용,,(2인기준)
그리고 남편이 전화를 합니다...."나야 이제 출발해"
또 세팅 들어갑니다.....ㅋ.ㅋ.ㅋ.
남편와서 씻구 저녁먹구,,,,오늘 어땠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뉴스엔 모가 나오더라 등등 얘기를 하죠...
남편이 밥먹는 속도가 좀 빠른데, 저 다 먹을때까진 같이 얘기해욤
그리고 빈그릇도 치워주고 반찬도 냉장고에 넣어주고,,,,
설겆이하면서 전 곧잘 노래를 부릅니다.....
그럼 옆에서 울남푠이 그러죠....."땡"~~~~~
어쨌든 전 신나게 부릅니다........
그후 시간엔 전 화분을 살펴봅니다...
벌레는 안먹었는지...싹이 나왔는지 꽃이 피는지 지는지 잎이 성한지 부상입었는지 등등
그럼 남편은 게임을 하죵 ...운동하러가자고 우겨도 힘들어서 안된다구 하죵,,,
8시 50분...............
요가매트 밑에 깔고 대한민국넘버원 채널을 틉니다...(금요일에도 했음하는 소망을)
젤루 좋아하는 프로그램,,,,(남푠은 안봄)
가볍게 운동하면서 한시간정도 티비보는거두 좋음....많이좋음.
그리고 샤워한판 때려줍니다.
흐흐흐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매일 매일의 일과입니다.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합니다.(전기료 누진땜시)많으면 2주에 세번
걸레로 딱는거는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합니다.....(청소기로는 자주 빱니다.)
다들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구 하더군요....
쬐금 힘들다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남편이 좀 도와줬음 할때도 ..(이럴때눈 얘길합니다)
그렇지만 대개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건강하니까욤.......
가끔엄마가 그럽니다...
나쁜뇬.....
시집가기전엔 게을러터졌더니....
ㅋ.ㅋ.ㅋ.
혼자 다 해버릇하면 안된다고 얘기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어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