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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딸린 이혼남과 결혼하는게 죄인가여?....

초보엄마.. |2007.06.29 12:45
조회 53,469 |추천 0

많은 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

누가됐건 어떤말이건 신경안쓰고 나중에 누가 행복하게

웃으면서 사나 볼랍니다 ^^

제가 잘해서 행복하게 살면 돼는거겠져 ㅎㅎ

신랑과 초심잊지 않고 빠듯하더라도 서로 행복하게

잘살기로 했습니다 .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세여 ^^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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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글쓰고 그다음날 들어왔을때 댓글이 10개인가 있었는데 .....

한참 시간이 흐르고 오늘 비때문에 업무가 없어서

잠시 들어왔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은 전혀 몰랐네요 .....

하나하나 다읽어보면서 한번더 제가 잘하고있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어차피 사람개인마다 가치관이 다 틀리닌까요 ^^

요즘들어 더욱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

응원해주시고 좋은글들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루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모든분들ㅇ ㅣ행복하게 사셨음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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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톡톡을 즐겨보는 20대중반에 초보주부입니다...

제가 글제주가 없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제목그대로 저희신랑은 이혼을했고 아들이2명이 있어요 ...

처음 만나서 연애할때부터 모든걸 알았고 ...

저희신랑과 전처는 성격차...가치관 같은게 많이 틀려서 이혼한거 같아요

저한테 자기 잘못도 숨김없이 이야기 해줬고...모르는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부모님 이혼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기에 연락을하고 지내도

저에게는 언니가 부모님과 같은 존재입니다 ...

처음에 모든걸 다 숨기고 언니에게 그사람을 보여주었고

둘이 친해지고나서 물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어떤거 같냐고 ? 허락하겠냐고?

그러자 저희언니 그럽디다

"야야~니네 오빠가 아깝다~ 나이차가 좀 나지만 요즘 저런사람 흔치 않다~"

라고 하더군여...저희 11살차이납니다 ^^

제가 워낙 나이차 나는사람을 좋아합니다 ...

저희언니한테 모든걸 다밝혀도 언니는 반대 안했습니다 ...

이혼했다는거 흠이라면 흠이지만 요즘세상에 욕될거없다고

애들이야 니가 좀 힘들겠지만 잘키우면 된다고

신랑이 사람이 참 괜찮아서 언니도  많이 고민됐겠지만 허락해주더라구요....

친구들도 신랑성격이나 다 알기때문에 이혼한거나 애딸린거말고는 정말 잘만난거같다고

그런거 다 감당할수 있음 반대 안한다 하더군요 ...

결혼했습니다 ... 전처가 애들 주는 조건으루 전재산을 가져갔거든여

그래서 시댁에서 결혼생활 시작했습니다

저희시부모님 정말정말 좋은분들이십니다 정말 잘해주시고 형님도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제가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도내시고 잘하면 칭찬도 해주시고 아낍없이 해주십니다 ..

애들요?작은애는 제가 자기 친엄마인지 압니다 ...

큰애도 자기 친엄마보다 절 더 좋아합니다 ... 친엄마가 애들보고 싶다고 전화해서 난리필때

큰애가 나 속상하게 하지말라고 하더군여 ...지 친엄마한테 ...

저한테 그럽디다 ... 생각은 나지만 자기가 만나면 내가 속상해할거 같아서 보기싫다고 ...

나름대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

시댁에서 결혼생활 10개월한뒤 신랑 직장문제로 분가를 했구요

큰애만 데리고 나왔습니다 ...

현재 월세 1000/20짜리 방두개짜리 집구해서 셋이 살고 있습니다 ...

애 키우고 남편이랑 오순도순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거든요?

근데 꼭 이런결혼하믄 돈많은 사람과해서 돈펑펑 써대믄서 살아야 하는건가요 ??

저희신랑 자기 못먹고 못입어도 저가지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다해줄려고 합니다

저나 저희신랑 돈보단 가족들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내는게 우선이라 생각하구요 ...

제가 아직 나이어려 철이좀 덜들었지만 저희신랑이 잘이끌어주고 있어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는데

왜들!! 다 알지도 못하믄서 아니면 다 옆에서 행복한거 보믄서 배가 아파서 그러는걸까요?

그런놈한테 시집갔음 돈이라도 펑펑쓰믄서 행복하게 살아야지 않냐고 ...;;

그런놈?이혼하고 애딸리믄 저리 불려도 돼는겁니까??

저결혼할때도 몸만 갔습니다 ... 왜 그걸 당연한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가여??

저 몸ㅇ ㅣ약해서 특히 자궁이 약해서 불임기도 있습니다 ...

참 미안해 합니다 ... 울신랑 어케든 자궁에 좋다는거 사다 먹일려 합니다 ...

근데 왜 저는 미안해하면 안돼고 울신랑은 모든지 저한테 다 해줘야하고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까?

제 주변인물들이 참 못난사람들이라 그런겁니까 ??

아니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전 저희신랑과 한푼두푼 모와서 알콩달콩 좀 쪼들리더라도 화목하게 살고 싶은데

저보고 왜 사서 고생하냡니다 .... 인생사 고생안하고 사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고생해본사람이 인생을 더 잘산다고 전 생각합니다 ....

제가 저희신랑과 결혼한거 한번두 후회해본적 없습니다 ....

주변에 몇몇 간혹 저에게 정말 듣기 싫은 소리 하는사람들땜시

속상해서 글을 남기게 됐어여 ... 너무 길고 두서없어 죄송합니다...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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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울엄마짱!|2007.07.07 10:06
전 글쓴님의 큰아들과 같은 입장인 사람입니다. 지금은 28살..다 컸구요. 친엄마가 젊은 남자랑 바람이 나서 제가 8살때 저랑 제 5살짜리 남동생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저희 아빠는 엄마찾는다고 3년을 방황하셨어요. 그때 저희 새엄마를 만나셨어요. 그때 저희 엄마는 23살이었구요. 지금 전 28살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가 이해가 안됬어요. 애 둘딸린 홀아비한테 처녀가 시집올 생각을 왜 했을까..도 했는데 저희 엄마는 나중에 다 커서 엄마랑 술한잔 할때 얘기해주셨어요. 저랑 제 남동생이 골방에서 둘이 껴안고 자는거보고 내가 이 아이들에게 엄마가 되줘야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전 그날 많이 울었어요. 고등학생때쯤에 친엄마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전 만나기 싫다고 딱잘라 말했어요. 우릴 버리고 간 주제에 뭐가 보고싶다고 연락을 했냐고. 새엄마 아시면 속상해하시니까 연락하지말라고 했는데 새엄마가 그거 아시고 많이 우셨어요. 만나도 되는데 왜그랬냐고.. 글쓴님의 큰아들은 분명 글쓴님께 정말 고맙고..감사할꺼에요. 전 지금 서울에서 혼자 직장다니면서 살지만 매달 울엄마한테 50만원씩 보내드려요. 지금까지 저희 아무것도 없는 집구석 일으켜세우신다고 고생고생 하셨는데 뭔가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희 남매 열심히 일합니다. 저희엄마는 매일 입버릇처럼 너희때문에 내가 산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하세요 나중에 글쓴님의 자녀들이 이렇게 효도할 날까지 남들의 시선 생각치마시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베플저도 재혼|2007.06.29 12:53
네 ..행복하세요..이혼남이 나빠서가 아니라 같은 여자 입장으로 님이 힘들까봐 여러분들이 님을 맘상하게 말했거에요..행복하시다니 다행이네요....그런데 아이를 남자를 주는 조건으로 재산을 다 여자가 갖져가다니 어떤 엄마가 아이를 아빠가 키우는데 재산을 다 요구하는지,..아이를 잘 키우려면 돈도 무시못하는데..쩝...아무튼 행복하세요
베플남아있는꿈|2007.07.07 14:05
아 베플 눈물나잖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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