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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원한 사랑

어느날 |2003.06.02 10:44
조회 655 |추천 0

3년전 2000년 오늘은 무척  행복했었다.

끊임없이 보내오는 문자와 전화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난 사십이 다 된 내 평생 그렇게 행복해 본적이 없다.

언제나 당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생각하지않을려고 하는데

더욱더 생각난다.

 

먼 이국땅에서 하늘쳐다보며 눈물흘릴 당신을 생각하니 더 슬프다.

내가 당신을 만나면서 왜 그렇게 철부지처럼 이기적이었던지....

너무 후회되고 안타깝다.

하지만

이렇게 당신은 날 이 땅에 남겨두고 먼 미국으로 가버리고....

떠나는 당신은 더 아팠겠지

토요일은 당신과 내가 갔던 진해의 녹산바닷가에도 가고 당신과 내가 먹었던 백숙집도 보고....

당신이 운전하면서 한 손으로 내 손을 꼭 잡아 주었을 때 난 배구 하다가 다친 새끼 손가락이 아파서 "아파'라고 말하였더니 나 보고 병원 가지 않고 아프다는 소리만 한다고 날 야단치면서 내가 한 말을 흉내를 내었지.

눈물이 내 두 볼을 주르르 흘러내리는 걸 나는 막지 못했다. 아니 눈물을 펑펑쏟고 싶었다.

그렇게 내 마음의 모든 것을 눈물로 깨끗이 씻어버리고 당신을 잊고 싶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 주세요.

내 생각하지 말고

내 생각하면 당신은 행복하지 못하잖아

아픈 것은 나 하나만으로 족해요

이렇게 가슴 아픈 것을 당신은 겪지 말았음 해요.

행복하세요.

영원한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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