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잉~~지잉~~~
폰이 시끄럽게 잉잉 거린다..ㅡㅡ..
난 일어나서 폰을 봤다..
AMㅡ5:30 이었다.
'헉;;출근..'
난 일어나서 준비를 할려는데..
내옆에 곤히 자고 있던..현빈이가 눈에 들어왔다..
난 살며시 다가가..현빈이의 얼굴을 만지는데..
허걱..
날 안아버리는 현빈이..
깨어있었는가보다..ㅡㅡ
"일어났어?."
"으응...출근해야되지?."
자다깬 현빈이의 목소리..약간 허스키하다..ㅋ
"가야지..^^"
난옷을 입을려고.현빈이를 빠져나올려는데..
"가지마..."
그러면서..날 안놓아 준다...ㅡㅡ;
'나두 가기 싫다..모..ㅜㅜ'
"가야지...."
마지못해 대답을 했다.
그러니..날 풀어준다..
"콩이 내가방좀 가꼬 와봐."
"자..여기."
난 현빈이에게 가방을 가져다주고는..
옷을 입었다..
현빈이도 옷을 갈아입는다..
" 너도 갈려고? 좀 자다 가지.."
난 옷갈아입는 현빈이를 보고 말했다.
"아니.콩이랑 같이 나가야지..^^"
그러면서 미소를 날린다.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현빈이를 봐서 무지무지 업된..유지아..^^
옷을다갈아입고 ..나갈려는데..
현빈이가 나한테..카드를 건네준다..
빨간색봉투에...
크리스마스 카드인것 같았다..
"가면서 읽어봐..^^나가자."
그러고는 우린 밖으로 나왔다..
현빈이는 날 택시를 태워주고는..집으로 갔다.
택시안..
난 카드를 개봉했다..
Dear. 사랑하는지아.
우리연애하면서 첨맞는 크리스마스당
오늘하루만큼은 모든걸 다 잊고 신나게 잼있게 놀자!
니가내곁에 있어줘서 넘 고맙다 글고 닌 크리스마스라서
준비한것도 많은거 같은데..난 준비한게 아무거소 음네..
대신 내맘으로 대처할께.이게 더좋제?
글고 널만난건 행운이고 그런 널 정말 사랑해♡
FROM.너의낭군^^
직접쓴..현빈이의 카드....
그리고 사랑에 관한 글들...
난 카드를 읽으면서, 택시안에서..눈물을 훔쳤다..
준비한것같은거..기대도 안했다.
난 현빈이와 있으면..그게 선물이니까..
현빈이..너무 못됐다.
맨날 울리고...ㅡㅡ;;
크리스마스때 출근한다는것은..안좋치만..
현빈이의 마음을 담은..카드와..편지덕에..기분이 너무 좋다.
어느새 헬스장에 도착하고..
기분좋은 맘으로 근무를했다..
~~~마리아~아베~~마리아~~~벨소리바꿈!!(현빈이가 선물해줌..)
"여보세요?"
"잘도착했나?"
"응...^^"
"콩이 고마워.."
"잉??"
"쿠션.."
"아...나도 고마운걸.감동받았엉.."
"이오빠야가~좀 한다 아니가~~~~~ㅋㅋ
내가5시까지 부대 갈께.."
"아..응...^^그럼난중에봐~"
난 전화를끈고는 근무를 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회원이 거의...없었다..
파리 날리는 수준????ㅋㅋㅋ
어느새..교대시간이 다가오고.
난 언니한테 크리스마스 잘보내란 말한마니 해주고는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ㅡㅡ;
참나..
집안이 콩가루가 다되갈라고 한다..ㅋㅋㅋ
난 서둘러 준비를 했다.
그리고는,
부대로 향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선글라스를 낀..현빈이를 볼수있었다.
"빈아.."
난 현빈이에게 걸어 갔다..
"콩이 치마입었네..ㅋㅋ"
그러면서 날쳐다 본다.
부끄부끄..ㅡㅡ;
난 현빈이의 손을 잡았다..
'따시다..'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다들 커플들만 보인다.
"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어디갈까??"
"동까수................"
"그놈에 돈까스는.. 먹으러 가자.."
왠일인지 한번에 오케이~~~하는 현빈이.
우린 돈까스가게로 들어가서 맛나게~맛있게???는 아니구..
먹고 나왔다.
"저집 맛없어..ㅡㅡ"
"니가 가는데가 그렇치.."
난 야리는 이놈..ㅡㅡ;;
현빈이와 부산대 거리를 걸으면서 마냥 행복했다..
사람구경도 하고~~
헤헤헤..
"야구 치러가자~~~~"
야구하는곳으로 향하는 현빈이..
현빈이는 중학교때 야구 선수할려고 했었단다.
근데..집에서 반대를..ㅡㅡ;;
야구장에 도착해서..
장갑을끼고 배트를 잡는 현빈이..
올~~~폼이 나온다~~~
~탕~~탕~~
현빈이의 야구하는 모습은..솔직..멋있었다.
웬만한 선수정도???
치더라..
못하는게 없는 잘난 남자..ㅡㅡ;;
못하는거 밖에 없는 나..유지아..
비교 되네....
야구장에서..울 현빈이만큼 치는 남정내들은 없더라.크크크..
역시짱이야!!~~~
야구를 다치곤,
아수크림을 먹으러 갔다..호호..
내가 가자고 졸랐다..
난 아스크림 광이거덩~~!!!
베스킨라빈스에서.....파인트를 사서....
입안에 쑤셔 넣고 있는..나....
"천천히 먹으라..킹콩."
"아..알떠."
난 퍼먹으면서..말했다..
"참..아이스크림이랑 돈까스만 보면 미쳐요."
그러면서..혀를차는...현빈이..
"푸....그게 얼마나 맛나는건데.."
"오~그러셔?마니 드셔!!"
현빈이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나혼자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 그래도 기쁘다......^^*
베스킨을 나와서..다시....거리를 걷는다..^^
"콩이 십자수 잘했더라.."
"징짜 정말정말??"
난 현빈이를 쳐다 보았다..
"그래..첨한것 치고는...잘했다..."
"진짜지~~~그거~~~잘간직해...^^"
"그래...."
마냥 손만잡고 걸어다니는데...
맘이 너무 따뜻해진다..
내손으로 전해지는 현빈이 온기......넘 행복하다..
올겨울이...추울줄알았는데...
현빈이란 남자를 만나...정말..따뜻한..겨울을보낸다..
마음을..잘아는이남자....
나는..행복한여자....
거리를 돌아다니면서..놀다가...
버스정류장이다..
난 현빈이를 등뒤에서 안았다..
포근했다..
이러고는 한참을 있었다..
202번 버스가 오고..
나와 현빈이는 버스에 올랐다..
"콩이 조심해서 집에 들어가고...내가 집에가서 전화할께.."
"응 알았엉.."
그리고는 내가 먼저 버스에서 내렸다..
난 현빈이의 버스가 사라질때까지..그자리에서 지켜봤다..
사람이 변한다..
유지아가 변했다..
현빈이라는 남자....얼만큼..대단한 남자인지..궁금해진다..
아니..
점점 빠져든다...
뭔가에 홀린것 처럼...
12월25일..
이세상 그누구보다..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나와 현빈이가 만날수 있게된것에..너무 감사하고...
이남자...절대 놓치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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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현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