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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에 홀어머니...모시는게 당연한가요?

스마일 |2007.07.04 00:26
조회 36,762 |추천 0

두서없이 쓴..자세한 사정을 말씀드리지도 못한 짧은글이

톡이되고 많은분들이 진심어린 답글 달아주신걸보니 너무나 감동..

정말감사합니다..^^

일단은 분가를 하기로 했어요...시어머니 되실분이 아직 젊으시거든요...50대 중반...

그래서 저희도 눈치안보고 열심히 돈모으고 재테크하고 5년이상 저희만의 살림을

시작하기로 결론 지었습니다.. 어머니는 감정이 많이 상하신듯...

그렇지만 모르는 척 할수밖에요....

이 결혼을 준비함에있어 저도 이미  많은 양보를 하였고, 나쁜말인지는 몰라도

무조건 시어머니 원하시는대로,편하신대로 끌려다닐순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무턱대고 같이 살다가 감당 안되는 트러블들로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랄 신혼에 울며불며 마음다치기 보다는(제가 겁이 너무 많죠??^^;;)

어머니랑 관계가 편해지고 시간이 지나 서로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허심탄회하게 이얘기 저얘기 할수있는 때가되면 저희 도리를 해야겠죠...^^

 

홀어머니에 장남이어도,, 신랑될 사람이나 시어머니나

서로에게 끔찍하게 집착(??)하진 않는 모드라,,,

오빠도 어머니랑 너 사이에서 살면 중간에서 자기가 제일 힘들어질것 같다고 말을하네요..

이미 많이 지친듯,,마음이 참 아픕니다...

여튼 행복하겠습니다..^^ 좋은 주말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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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합니다.

 

말 그대로 예비신랑이 장남에 홀어머니와 같이 살고있습니다.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미 시집을 갔고요....

저는 처음에는 악의없이 당연히 같이 모시고 살 생각이었지만

결혼 준비하면서

시어머니께 많이 감정 상하고,섭섭하고,, 틀어진 마음이 누그러들지 않아서

모시고 사는게 보통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닥치고나니 현실적으로

모시고 살면 내집이 내집같지않고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하구요,,,

어머니 성격도 기가 쎄다면 참 너무나 쎄신분이라 제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요...

제 성격도 그저 둥글둥글지만은 않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못되거나 까칠해서 누구랑 못지내는 그런 성격은 아니구요..(저만의 생각^^)

그래도 친구나 직장동료와 시어머니는 틀리잖아요..

많이 예민한편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 입니다...

 

어머니는 홀아들이니 당연히 합가를 해서 같이 사실 생각인것 같은데..

제 생각에도 혼자계신 어머니신데,,, 당장 몇년은 분가를 하더라도

결국은 3~4년안에 합가를 해야한다는게 도리라는 생각이구요...

아버님이 안계신 홀어머니면 당연히 모셔야하는 건가요?

혹시 효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아주 깝깝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별별 문제들이 골치를 썪이네요 ㅠ.ㅠ

현실적인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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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모시는건|2007.07.07 09:59
모시는건 좋다고 해.. 그럼 아들들이 그 수발 다 들어라고 해. 막말로 당연한 도리라면서 아들네 어머니 모시는건데 왜 생색은 아들이 내고 수발은 며느리가 다드냐? 비위 맞추는것도, 밥상 차려드리는 것도, 다 아들들이 해.. 진짜 이해 안된다. 우리집에 할머니를 모시는데.. 우리 할머니는 치매 말기라 대변까지 앉아서 처리 하는데.. 엄마랑 아빠랑 주말마다 시골에 가셔서 농사짓고 오는데 두분다 같이 들어 왔는데 타이밍에 맞춰서 그 떄 할머니가 대변을 한웅큼.. 근데 왜 아빠는 씻으러 가고 엄마가 그걸 처리 해야 되지? 정말 의문이었다. 엄마가 없어 봐야 아빠가 깨닳으려나.. 젊은 나도 할머니 화장실 데려가기 힘들다. 진짜 울고 불고 매달려도 화장실 안가려는 할머니.. 나이든 엄마가 수발 한다. 왜지? 자기 자식들도 안하는걸 왜 며느리에게만 당연한 도리라고 우기는건데? 왜? 진짜 우리나라 사상은 이해 할수 없다. 남자는 자기 엄마니까 당연히 편하고 좋겠지. 자기 부모 불편한 사람도 있나? 시부모를 부모 처럼 생각 하라는 남자들 중에 처가쪽 부모를 자기 부모라고 생각 하고 극진하게 모실사람 있나? 이건 마치 자기 부모 수발 들어줄 사람 한명 데리고 가는 형식이다. 여자 입장이고 남자 입장이고 아무리 노력 해도 안되는게 그거다. 자기 부모 아니니까..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불편 한거다. 그러니까 자기 부모 모실려면 자기가 수발하고 욕 다 먹어라..
베플ㅠㅠ|2007.07.07 12:54
여자는.. 한남자를만나 그집사람이 되야하고..나에게 젖한번 안물려주신 시부모를 모시고.. 내 부모님은 그렇게 될껄 알면서도 20년넘게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며 키워주시고.. 혹여나 본인들때문에 남편과 싸우지는 않을까 시댁에서 미움받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시어 눈치만 보시고 폐끼칠까바 딸얼굴 자주 보지도 못하시고.. 넘 슬프다..ㅠㅠ;;
베플결혼만 하...|2007.07.07 16:16
대한민국 남자들. 총각땐 말 지지리도 안듣고 혼자 멋대로 살다가 결혼하면 동시에 효자가 된다. 그래 효도 하는거 좋다 그거야. 근데 효도는 내가 하는거지 남의집 귀한 딸 데려다 시키는게 아니거든. 막말로 지 손으로 부모님 밥한번 지어드린적 없는주제에 지 마누라가 지 부모한테 밥해 바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걸 지가 하는 효도라고 착각하지. 시부모 모시는거 당연하다고 지껄이는 남자들아. 부모와 같이 살면서 너네가 달라 질건 머가 있는데? 그런데 여자는? 때맞춰 밥지어야해 집안일 도맡아야해 거기다 눈치까지 봐야하지. 너네는 하는게 머가 있는데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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