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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의 감독 심형래를 아는가?

김진철 |2007.07.05 06:01
조회 154 |추천 0

방금 심형래 감독님의 관련 영상과 기사를 봤습니다.
(영상 : 포털 사이트에서 "지식채널 ⓔ 바보 심형래"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감상적이 되었네요.
눈물도 찔끔 나왔네요^^

현재 디-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가지 의견과 글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어떤 의견이나 글에도 상관없이 심형래 감독님의 영화를 보며
가슴에 뜻 하나를 새기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더군요.
스토리가 조악하다. cg가 한국산 치곤 좋지만 세계적이진 못하다. 트랜스포머가 어쩌네 저쩌네... 말들 많습니다.

하지만...
전 디-워를 고작 한 편의 영화로 치부해버리고 싶지만은 않네요.
심형래 감독님께서는 영화의 부모님이시기에 제 생각에 얹짢으실지라도
전 심형래 감독님의 영화를 보며, 디-워를 보며 영화를 즐기는 한 편으로
심형래 감독님의 도전정신과 끈기, 인내, 한국인은 안 된다는 그 편견을
부숴버리는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영화도 영화지만
그 험난한 길을 걸어 온 심형래 감독님과 포기 하지 않은 심형래 감독님의 근성!
마치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타국의 위대한 대통령인 링컨의 일대기를 책으로
읽는 것 처럼,

12척의 배로 수백척의 배를 맞아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던 이순신 장군님의
뜻처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가 망하고, 혹평 받으며, 고소당하며,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한국 sf영화사의 획을 긋겠다는, 헐리우드에 지지 않는 한국형 sf영화를만들겠다는

그 포기 하지 않던 정신과 끈기에 감동받고 삶의 지혜를 얻던 그 느낌을 갖고
삶의 지혜와 삶을 살아가는 우직한 방법을 배우며...

언젠간 우리 후손 대에서라도
한국 sf영화사에 한 획을 그으며 한국형 sf 블럭버스터의 시초가 될
역사적 영화에 관람인이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까지 개봉 된 영화 중에서 전 감히 이 영화가 미래의 sf영화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든지 최초란 가장 힘들고 어려우며 인정받기 힘든 법 입니다.
하지만 그 최초는 그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접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지요.

그 길을 걸어오신 심형래 감독님의 삶을 존경하며 모든 사람들이 최악의
영화라고 손가락질 한다하여도 전 제 돈을 제 손으로 내며 영화를 보고자 합니다.

 

p.s : 방금 전에 안 사실인데 심형래 감독님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님이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_-; 영구 = 서울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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