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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

깜쪽 |2007.07.05 11:56
조회 117 |추천 0

시부모님과의 동거생활에 조금은 지쳐갑니다...

 

여태 남편을 보고 정말 잘해왔건만 어제 시어머니의 한마디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인지 갑자기 오늘아침엔 밥도 반찬도 국도 정말정말 끊이기 싫었습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시짜는 시짜라고 하는말...

 

종종느낌니다...아무리편해도 엄마아빠가 아니니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

 

정말 저희 방문을 열고 들어올땐 깜짝깜짝놀랩니다...저녁이 되어서 이제 좀 쉬는구나 싶어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문을 벌컥열고 손주이름을 부르며 들어오시는데 어떻게 어른이 왓는데 일어나야하는게 당연하니 쉴틈이 없습니다...

 

화장실도 저희방옆에있어서 이쪽으로 발걸음소리만들어도 벌떡합니다..가슴이...-_-

 

그런데 문제는 이제는 정말 밥도 국도 정말 하기싫고 따로나가살고싶은 생각뿐인거죠...

 

하지만 나가산다고하면 정말 정말 큰일이 닥칠게 뻔하고...괜히 집안에 큰소리 내고싶지않습니다...

 

신랑과 시아버지 목소리톤은 정말 저리가라로 크십니다..

 

시아버지가 시어머니에게 화낼때면 제가슴이 다 쿵닥쿵닥하거든요....

 

저의 이런마음이 빨리 예전처럼 돌아가고싶은데...어제의 그 어머니말씀이 잊혀지질않는군요...

 

항상 하시는말씀과 행동이 다르신 어르신들...

 

"너희들끼리만 잘살면 우리는 좋다..밥도 우리가 알아서 잘해먹고..청소는 니들방만 치우고살아~" 머 처음부터도 이런말 믿지않았어요 ...

 

어떻게 부모가 밥하는걸보고 청소하는걸 보고만있는 며느리가 있겟어요...그걸보고 남편은 당연안조아라할꺼도알고..

 

그래서 마음굳게 먹고 할수없이 들어와 살았는데....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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