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6월에...
우린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지요...
한반도를 뜨겁게 달궈놓은 건 물론...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교포들까지...
우리 한민족을...
구름 위에 붕 떠 있는 것처럼...
꿈결 속을 헤매이는 것처럼...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었던 2002 월드컵...
뭐에 미쳐도 그렇게 미칠 수 있었을까요...
대한의 아들 딸이라면
어디서고 붉은 악마가 되어
하나로 뭉치는 멋진 하모니를 보여 주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역사...
우리가 언제 또 그렇게 달아오를 수 있을까요...
그 활화산 같던 열정을
결코...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날의 뜨거운 함성...
우리의 하나된 열망...
아직도...
이렇게 생생한데...
여전히...
이 가슴에선 불이 납니다...
죽는 날까지...
식지 않는 열정 갖고 살았으면...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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