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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퐝당녀 |2007.07.07 01:35
조회 552 |추천 0

톡을 즐겨읽는 24살 처자 입니다-

뭐를 어디서 부터 써나가야 할지 차암 황당해서 ..ㅋㅋ글재주가 없는 지라.ㅋㅋ

이 사건은 친구가 겪은 일이지만 그렇게 이야기 하면 너무 복잡할것 같아 저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그 사람을 알게 된것 부터 써나가겠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김모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모씨는 **원자력(다 아시겠죠-ㅋ)에 29살에 과장이

된사람이었습니다.어머니는 **대학교수였고 아버지는 원스타라고 하셨습니다-

집도 잘사는 사람들만 산다는 곳에 살았구요-

묻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다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3일4일은 연속해서 만났습니다- 그것도 밤늦게만요-

자기가 과장이다 보니 접대를 받아야 한다구요-

하지만 술을 마시는것 같진않았습니다-그리고 접대를 받는다고 하면 여자향수 냄새같은것도

나야 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자기는 여자를 앉혀도 그냥 조용히 논다면서-

그리고 저에게 회사에서 주유권을 받는데 항상 남는다고 제가 차를 사면 언제든지 기름 넣어 주겠다고

자기 친구들에게도 항상 넣어 준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 회사의 과장급은 년봉이 5~6천은 된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도 괜찮았고 솔직히 직업과  집안에 조금 끌린것도 있었지요-

그렇게 하루이틀 만났는데 항상 오전 오후엔 전화를 받지 않고 연락이 안되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전화가 오는거예요-

제가 전화하면 한통도 안받으면서 그사람은 제가 받을때 까지 전화 하더군요-

그리고 어쩌다가 제가 전화해서 받으면 항상 김과장입니다- 이렇게 받는거예요-

제 번호가 뜰텐데 말이죠-

거기서 부터 약간의 의심이 되기시작했습니다-

매일 접대 받는다는것과 9시 까지 출근해야 한다는 사람이 저랑은 새벽2시쯤에 만나 드라이브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는 5시6시나 되서 들어가는겁니다-

제가 만난 4일 연장으루요-

하지만 번듯한 그 회사 명함도 있고 사원증에 주유권도 보여 줘서 아~체력이 대단한사람인가부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친구(그게바로 저-ㅋ)에게 이야기 해주자 의심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침 그사람이 서울에 출장을 간다고 했습니다-(참고로 여긴 부산입니다)

그날도 그날 갔다가 그날 와서는 또 접대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런가부다 했는데

또 결정적인 단서-부산에서도 그렇지만 서울에서 부산 오는 마지막 비행기가 목욜은 7시40분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6시30분쯤에 전화를 했는데 받더군요-

분명 그시간이면 공항에 갈 시간인데 아직 일이 더 남았다구 더 있다가 마지막 비행기를 탄다는거예요

스을 이상한 느낌을 받은 저희는 명함 받은 회사로 전화해보기로 했습니다-

명함엔 안전감리부 김@@과장- 띠리리- 전화 한곳에 안전감리부  김@@과장님 계십니까라고했더니

몇번이나 이름을 묻더니 그런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더더욱이나 안전감리부라는 것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지 부조리나뭐 불편사항을 접수받는곳이 있어 거기에 전화를

했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사람이 이름을 이야기했더니 그런과도 없고 그런이름을 가진사람은

회사에 단 1사람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황당 그자체...

그리고 11시쯤...연락을 했습니다 -마침 저희도 그사람이 항상 대접을 받는다는 근처에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피해본것 없었지만 그렇게 까지 속여가며 저를 만난 의도가 궁금했고 그사람이

정말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접대 받는다는 곳 근처에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근처라고 잠시보자고-

하지만 오늘은 피곤해서 바로 가야 된다고 못보겠다는겁니다..

그래서 한참 실갱이를 하고 그 접대받는곳에서도 기다려봤지만 별다른 소득이없어서 집에가려고

차를 돌렸습니다..그리고 그 곳을 지나던 중!!!!그사람 차를 주차장에서 발견하게 된겁니다-

버젖이 그 접대 받는다고 하던 호텔옆 허름한 주차장..거긴 모텔과 횟집 주점 등등 그런곳의 전용주차장인듯 했습니다-친구와 함께 그 차를 한번더 확인을 했는데 맞는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확신이 서서 그 주차장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차주인 아냐고-

그러자 아주 친하다는 듯이- 아 그 사람이 요옆 @@@라이브카페 웨이터~?이렇게 말하는것입니다--

띠잉-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친구를 둘을 먼저 올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단란이라서 안된다는 겁니다-

여자는 단란 못가는건가요-?어쨌든-그렇게 팅겨서 내려 왔습니다-

그때 시간 새벽2시..항상 만나던 시간이라 끝날것 같다군요- 마침 전화가 와선 그 조금 옆에 있는

바앞에서 기다리라는 겁니다-

친구2명은 그 곳에서 그사람이 내려오는걸 보고 있기로 하고 전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몇십분이 지나도 안오는겁니다-

친구들에겐 내려와서 갔다고 하더군요- 차로1분도 아되는 거린데 말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습니다-허걱..역시 주차장 아저씨꼐서 말해서 튄것 같습니다-

그렇게 허탕을치고 그담달 또 갔습니다-(집요한 우리.ㅋㅋ)

대충 웨이터의 출근시간이 4시에서7시사이란 말을 들어서 거기 조금 옆에 차를 대고 잠복을했습니다

ㅋㅋ그러자 3시간을 기다린 끝에 그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그곳에 가려는 순간 그사람이 다시 내려 와서 가려는걸 어렵사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사람은 여기엔 아는 사람이 많다고 차에 타라했습니다-

차에 타서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왜 나에게 접근했냐고 그리고 전화해보니까 그런사람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그러자 차암 당당합니다- 맞다고 어디다 전화했냐고 본부에 전화한거 맞냐고-

그러면서 땀은 비오듯 흘립니다-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직접 이야기 해보라고 하자 그사람은

하참네- 허 참네를 연발하며 차에서 내리랍니다 몸않좋다고..(제 친구이야기다 보니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전 할말 다하고 어이 없이 차에 내리긴 했습니다=

직접 만나 왜 그랬는지 그 저의가 뭐였는지 알고 싶었지만 계속 맞다고 우기는 사람을 붙들고 뭘

말하겠습니까-그래서 사적문서 위조인가?그런걸로 법적처벌이 가능하지만 재산상의 피해가 없는

이상 사기죄로는 성립될수 없다고 해서 거기서 끝냈습니다-

저희가 집요한것도 있었지만 혹시나 제2의제3의 피해자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저희에게 연습삼아 사기를 친것인지 그전에 쳐던 것에 저희가 걸려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분들 남성분들 조심하세요-

그사람의 신분이 지금 알려졌기에 망정이지 혹시나 저에게 성관계나 돈을 요구했다면 피해는정말 커졌겠죠- 자기가 안심해도 된다는걸 인식시킨후에 무언가를 요구했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그게 더 커지기 전에 알았다는게 너무나 다행입니다.ㅠㅠ

요즘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거 오늘이예야 새삼 또 깨닿네요-

휴- 길고 두서도 엉망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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